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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좋아하는 여자가 생겼긴 한데..
게시물ID : gomin_6518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다리우스
추천 : 0
조회수 : 39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4/06 06:13:42
하소연식으로 풀어쓸려니 자동스럽게 반말이 나오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나는 시대에서 뒤떨어지는 ㅂㅅ인가 보다.
지금 나는 대학교에 재학중인 보통 학생이다. 주말엔 아르바이트를 하고 평일엔 대학다니는.
근대 한 달전부터 한 명의 여자가 눈에 띈다.
처음엔 그냥 머리스타일이 좋았다. 얼굴도 이쁜것 같다. 난 눈이 낮다고 자신하기 때문에 확실하게 표현할 수가 없다. 어찌됬건 처음엔 그냥 외모나 머리스타일때문에 관심이 있었을뿐이었다. 어느날 같은 엘리베이터에 탄 적이 있다. 어느 교수랑 그녀랑 얘기를 하는데 요약하자면 그녀 종이에 교수 손가락이 베였다 이 내용이었다. 교수도 장난삼아 얘기하는거라서 아무생각도 없었는데 그녀가 교수가 다친 손가락을 손으로 잡으면서 "괜찮아요?" 라고 하는 순간 옆에 있던 내가 반해버렸다. 그날부터 나는 학교만 가면 그녀를 찾게 되었다. 그렇게 한 달이 지나갔다. 난 아직도 그녀를 바라만 보고 있다. 하... 나란 ㅅㄲ도 참 ㅂㅅ인게 지나가면서 말 걸수도 있는건데.... 너무 심장이 두근두근 뛰어서 머리가 하얘져서...하.. 지금까지 여자랑 사귀어 본 적도 없는 남자라 자신감이라는게 바닥을 치는 듯한 기분이다. 그런데 자주 보다 보니 느낀건데 학교를 늦게 온다. 안올때도 생겼다... 나는 그녀의 행동에서 나오는 매너에서 반한건데 마음이 흔들릴려고 한다. 무슨일이 있어서 늦게 오는 것일 수도 있다는 나의 소망으로 내 감성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만약.. 만약인데 말이다... 그녀가.. 그냥.어떤 이유에서든지. 어떻게든. 우연이라도. 나를 보며 한 번이라도 웃어주면 나도 모르게 고백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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