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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3733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솔로태자★
추천 : 0
조회수 : 37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4/06 09:03:26
고딩이니 음슴체로
어제 학교에 갈려고 버스를 탔음
근데 거기서 수능 공부하느라 요즘 안보이는 성당형이
앞자리에 있었음
그형은 단어를 열라빡세게 외우고 있었음
근데 한 할아버지가 버스에 오르심
근데 버스가 완전 붐벼서 자리가 없었음
그때,
버스기사 아저씨가 요금통의 500원버튼을 막 누르심
그 형이 단어장을 접고선
"할아버지, 여기 앉으세요"
하고선 자리를 양보했음
그러자 자리에 앉은 할아버지가
"참 착한 젊은이일세"
하시고선 지갑을 뒤적이심
그때,
버스기사아저씨가 요금통의 500원버튼을 난사하심
그러고선
"학생, 이건 아저씨가 주는 용돈이야"하심
그러나 그 형은 이런거 받을려고 한 일이 아니라며
돈을 다시 요금통에 집어넣음
그리고선 버스에서 내림
그날,난 성당을 헛다닌거 같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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