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짜리 동생이 제 휴대폰을 가지고 윈드러너를 자주 하는데...
언젠가 제가 하려고 보는데 펫이랑 캐릭터가 노말 펫이랑 스텔라로 되어있어요.
무슨 하얀 강아지였던 것 같은데..
그래서 왜 캐릭터를 이걸로 했어??하고 물어봤더니
걔네가 귀엽다고 자긴 이걸로 하는게 더 좋대요.
제가 피닉스로 바꿔놓으면 꿋꿋이 강아지로 바꿔서 해요.
그걸 보면서 어릴땐 뭐가 뭔지도 모르고 내 맘에 들고 예쁘고 그런 게 좋아서 했는데
이제는 열심히 스탯, 공격력 따져가면서 거기에 목매다는 나자신이 생각나더라고요.
그래서 동생이 부러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