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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사의]제가 스무살 때 저를 앞쫓던 여자 분의 심리는 무엇인가
게시물ID : freeboard_6747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방랑검객김군
추천 : 1
조회수 : 33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4/06 15:34:02

때는 2010년 7,8월 무더운 날 저녁쯤... 자취하던 집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거리 내에 어슬렁거리던 중...

 

어두운 골목을 지나게 됐는데 무슨 타이밍인지 제 바로 앞에 숙녀 분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전 걍... 무표정으로 걷는데 앞에 계신 숙녀분의 또각또각거리는 소리가 빨라지더니... 힐이  벗겨지는 동시에 넘어지시길래

 

저는 배려하는 마음에서 힐을 주워다가 다시 숙녀분의 발에 맞춰드렸습니다.

 

숙녀분이 "저... 정말 고마워요"라는 말을 듣기가 무색하게 저는 제 갈 길만 갔습니다.

 

전 바람직한 하루를 보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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