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일 칼럼] '개혁보수'와 '수구보수'의 갈림길 (조선일보 / 2011. 04. 26.)
자유와 공동체 지키려는 자기 희생과 헌신이 진정한 보수의 요건인데
눈앞의 기득권만 탐내는 '이익보수'만 많아진 게 우리 사회 혼란의 주원인
한나라당은 보수정당인가? 도대체 보수(保守)란 무엇인가? 보수란 그 사회의 주류(主流)적 가치를 지키고 발전시키려는 사람들이다. 그러면 대한민국의 보수는 어떤 가치를 지키고 발전시켜야 하는가? 두 가지이다. 하나는 '자유'이고, 다른 하나는 '공동체'이다.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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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시게에 '진정한 보수'라는 제목의 블랙코미디(?)가 올라왔던 것이 생각나서 올립니다.
자칭 보수들이 많아지는 요즘 시기에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보수에 대한 정의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 분의 행보나 글에 담긴 진보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떠나서,
글에 쓰여진 보수라면 진정한 '보수'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다른 분들은 진정한 '보수'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이 기준에 의해서라면 우리나라에는 보수가 몇이나 있을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