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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지? 촌지???
게시물ID : sisa_5044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bcos
추천 : 0
조회수 : 24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4/21 17:39:26
제가 방송국 입사해서 일 배우러 교육부 기자 따라다녔을 때 목격담입니다.
취재를 마치고  방송국복귀를 할려는데 교육공무원이 선배기자에게  하얀봉투를 주는 겁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교육청이나 자신에게 불리한 기사를  유리하게 바꾸거나
어쩔 수없이 했다는 식으로 바꿔달라는 뒷돈이엇죠.
그로부터 수개월 후 그 기자분의 기사를 편집하게 되어 살펴봤더니
기사의 성향이 처음과는 많이 달라져있었습니다
이전 기사는 너무 긍정적인 면만 부각시켜 사실과 다소 동떨어졌다는 느낌이 들어었는데 
이번 기사를 보니 지나치게 부정적으로 쓰여 있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조금 의아했지만 일단은  편집을 잘해놓구 기자분께 살짝 물어봤습니다
이 공무원분과 친하시지 않냐고 맨처음 봣을때하곤  많이다른거 같다고
그 기자분에게 돌아오는 대답은 황당했습니다.
현교육감이 촌지없애기 운동을해서 요새 촌지를 못받는다고 
교육감을 깍아내릴려면 친해도 어쩔수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현교육감이 빨리 물러나야, 혹은 다음번에 재선을 해도 떨어져야
자기가 다시 촌지를 받을 수 있다는 이유였습니다.
저는 교육계 상황을 잘은 모르지만 그 말을 듣고나자 현교육감이 부임한 이후에 
교육계에서 촌지가 사라진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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