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기념촬영 논란' 송영철 안행부 국장 전격해임
게시물ID : sisa_5044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체이탈가카
추천 : 1
조회수 : 36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4/21 18:07:46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40421171110288&RIGHT_REPLY=R2

靑 "일벌백계 차원에서 사표 즉각수리 해임"

비서실장 주재회의 "참사 책임자 엄중 문책토록 합수부가 철저조사"

(서울=연합뉴스) 신지홍 기자 = 세월호 침몰사고 현장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부적절한 행동으로 직위해제된 송영철(54) 안전행정부 국장이 21일 전격 해임됐다.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어제 실종자와 희생자 가족의 슬픔을 헤아리지 못하고 기념사진 촬영을 시도해 공분을 샀던 안행부 공무원은 일벌백계 차원에서 사표를 즉각 수리해 해임조치했다"고 밝혔다.

↑ 비서실장과 정무수석 (서울=연합뉴스) 도광환 기자 = 김기춘 비서실장(왼쪽)과 박준우 정무수석이 21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 앞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민 대변인은 '파면'이 아닌 해임 조치가 취해진데 대해서는 "파면의 경우 공무원법 징계규정에 따른 절차가 매우 복잡하고 까다롭다"며 "그래서 사표를 바로 수리해 해임조치하는 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송 국장은 전날 전남 진도 팽목항 상황본부의 세월호 침몰 사망자 명단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려다 실종자 가족들에게 거센 항의를 받았다. 송 국장은 즉각 직위해제된데 이어 이날 사표를 제출했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오후 김기춘 비서실장 주재로 긴급 수석회의를 열어 오전 박근혜 대통령이 이번 사고와 관련한 특별수석회의에서 지시한 내용을 신속 이행하기 위한 구체방안을 논의했다.

민 대변인은 "우선 오늘 박 대통령이 지시한 내용을 모두 18개 항목으로 세분했으며, 수석실별로 소관 사항을 배분하고 각 부처를 독려해 즉각 대응하기로 했다"며 "각 수석실은 담당부처가 맡아 처리해야 할 과제들을 구체적으로 세분화해 이행을 독려하고 점검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특히 엄청난 이번 참사를 초래한 책임이 있는 관계자들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엄중하게 그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합동수사본부가 철저히 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