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말에
지푸라기라도 잡는다고 했다.
잠수 전문가가 다이빙벨 끌고 왔으면
한번 써보기라도 해야지.
야멸차게 돌려보내는 잔인함은 어디서 온거야.
유전이냐.
애비는 사람 죽이는데 하루도 안걸렸는데
물 속의 아이들 알아서 죽어주기를
며칠째 기다리고만 있자니 속이 바짝바짝 타지?
속보 들어올 때마다 가슴이 철렁 하겠다. 행여 생존자일까봐.
지난 정권은 무식했는데
이번 정권은 무식하게 사악하다.
지난 정권은 강으로 죽이고 태워죽이더니
이번 정권은 바다로 죽인다.
다르긴 다르네. 정권 교체 맞네.
진심
영혼 따위는 없길 바란다.
진심으로
죽음이 완전한 끝이길 바란다.
가슴에 대못 박힌 엄마 아빠가 며칠 째 울고 있는 모습을 본다면
아이들은
죽어서도 얼마나 괴로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