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세월호 침몰 사고의 미스테리들을 짚어봅시다.
게시물ID : sisa_5045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형그네태워줘
추천 : 0
조회수 : 36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4/21 19:28:52
 
1. 승무원 엔지니어들은 모두가 '세월호가 가진 결정적 결함'들을 이미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다. (이미 보도된 내용.)
 
->그렇다면 출항시각이 2시간이나 지체되어 평상시보다 빠른 운항속도를 내야 했으며, 항로까지 변경해가면서
    제어가 원활하지 못한 세월호를 위험해역으로 몰아 넣었는데 그 중차대한 시기에 선장은 왜 자리를 비웠는가?
    대형 여객선의 선장이 아무리 휴가 선장의 대타로 운항을 책임졌다고 하더라도 출항이 늦어질 정도의 기상상태에다가
    수명이 다 되었고, 핵심 수리가 절실했지만 수리를 받지 못한 불량 선박을 운항하면서 위험 해역을 지날 것을 전혀
    대비하지 않았다.
    
   선장이 '스테빌라이저'를 손으로 밀어내라 라는 함내 교신을 하면서까지 운항한 과거가 있었으니 적어도 사고 해역은
   선장이 직접 운항 또는 감독을 하고 있어야 했다. 정상인이라면 말이다.
   탈출 후 선장이 병원에서 치료를 하던 중 젖은 지폐를 온돌침대에 말리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그를 정신상태 이상의
   환자로 몰아가지나 않을까 염려된다. 
 
2. 살아남은 승무원들은 대부분이 엔지니어와 항해사들이다. 그 중에는 엔진실에 위치한 기관사까지 포함되었다.
 
->선박의 가장 아래, 가장 후미에 위치한 기관사는 왜 엔진실을 비웠는가? (아마도 위험상황을 인지했을 것이다.)
   그렇다면 기관사는 세월호의 침수가 시작한 상황에 자리를 이탈한 것인가?
   아니면 최초 선박이 기울기 시작하여 45%각도쯤이 되는데까지 10초쯤 걸렸다는 그 시각에 자리를 이탈한 것인가?
   그리고 기관사가 자의적 판단에 의해 자리를 이탈한 것인가? 아니면 조타실의 자리이탈 명령에 따라 이탈한 것인가?
  
->기관사가 엔진실을 비운 상황은 전혀 언론에서 밝혀지고 있지 않다.
    또한 "세월호가 1시간 정도 움직이지 않고 정박하고 있었다." 라고 목격담을 전한 어부의 진술이 분명 존재했다.
    세월호의 1시간 가량 정박한 이유와 기관사의 엔진실 자리이탈은 같은 이유에서 출발했다는 논리적 추론이 충분히 가능하다.
 
->결론적으로 운항 필수 승무원들이 모두 배에서 탈출에 성공했지만, 승객을 돌보는 승무원들은 모두 피해를 입었다.
    세월호의 상황을 충분히 인지한 승무원들은 이 사태에 대비를 하고 탈출했다는 예측이 가능하다.
    왜냐? 엔진실의 기관사까지 탈출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만약 탈출까지 시간이 여의치 못할 정도로 급박히 배가 기울면서
    침몰 양상으로 갔다면 기관실 승무원 역시 탈출이 어려웠을 것이다.
 
    참고로 기관실의 승무원중 누군가가 신체에 화상을 입었다는 사고 초기의 기사도 존재한다.
 
 
3. 지금 언론과 종합사고대책반은 세월호 침몰 사고를 '침몰 당시부터만'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세월호가 항해사들과 엔지니어에 의해 선박의 이상징후를 최초 판단한 때부터 침몰 상황에 이르기까지의 내용은
   전혀 알려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선박의 이상징후를 최초 포착한 시각부터 선체 기울기가 45도로 이르는 시각까지가 꽤나 긴 시간이다.
   보도에 따르면 대략 1시간 30분~2시간 가까이 된다.
   정작 이 시간대의 흐름은 전혀 조명되지 못하고 며칠이 지나도록 사고와 관련한 부작용의 난립과 혼선만 가중되고 있다.
 
   언론에 보도된 인터뷰를 보면 특정지역의 해양관제센터의 관계자와 기자의 대화 내용 중 이런 것이 있었다.
 
   기   자 :  왜 이부분은 공개를 하지 않는거죠?
   관계자 : 원한다고 모두를 다 공개하라는 말입니까?
   
 
위 미스테리가 밝혀지지 않는 한은 사고종합대책본부가 아닌 수습대책상황실로 보여질 수 밖에 없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