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겠어요. 남친때문에.......... 자랑은 절대아닙니다.
저 25 남친 29 입니다. 궁합도 안본다는 4살차이 개뿔 필요없음 ㅜ
남친이 시험을 준비하는데 여러가지 상황이 겹쳐서 힘들다고 헤어지자더군요. ㅅㅂ
그래서 알겠다고 쿨하게 보내줬죠. 물논 집에와서 우울모드로 살았습니다.
한달넘짓만났지만 헤어지는것은 아프더군요. 일주일가량 힘들었습니다.
근데 남친이 헤어지고 일주일안되서 연락이 오더군요.
이래저래 연락을 하면서 아버지도 아프시고 또 나이도 있는데 취업은 못하고 공부는 힘들었다며
내가 싫은게 아니였다면서 미안하다고 잘못했다고 그러더군요. 그러고는 다시 붙잡아달라고 하더이다
그래서 저도 뭐 남친이 보고싶기도 하고 해서 다신그러지말라며 서로 열심히 노력하자고 받아줬어요.
근데 하참.. 변한게 없어요 .... 저는 오빠힘들까봐 공부시간 방해할까봐 먼저연락도 잘못했어요.
기다려줬죠. 그게 바보같았네여. 근데 연락안되고 이런거 상관없어요. 근데 말을 싸가지없게 하는거에요
처음엔 그렇게 말하지마라 다정하게 말해죠 그러다 점점 짜증나서 나 진짜 그거 싫다 하지마라.
심지어 나를 막대하는거같다. 내가 니 동생이냐 그랬더니 동생맞지 이러는거........ㅡㅡ
헐 그래서 내가 니여친이지 동생은 아니다 그러지마라 그거나무시하는거라고 했죠
그러더니 그냥 자래요 ㅅㅂ 미치겠네
승질납디다. 헤어져야하나 말아야하나 그러다가 아 그래도 스트레스받나보다 넘어갔죠.
그러더니 자고일어나니 문자가 와있더라구요.. 나보고 연락을하면 바로바로답장을하래요. 너는 안그러면서 나한테만 바라냐는둥 그러는거에여
네....... 사실 저도 가끔 답장늦게한적있어요. 일부러한적도있긴합니다. 그건 사과할게요 근데 사람인지라 항상 폰만 보는거아니잖아여
답장이 늦을수도 있는거고. 심지어 버스타다 졸아서 연락못하는것도 이해를 못해줍니다.ㅡㅡ
근데 어쩌겠어요 남친은 좋고 서로 안맞춰가고....... 하..... 그래서 요즘우리왜이렇게 싸우냐면서 캤더니 '그래 아닌것같다.'
이렇게 오는겁니다.ㅋㅋㅋㅋㅋㅋ 와우
그래서 '알겠어 그만하자 이제' 이래보냈어요.......... 그러고는 [진짜?] 이렇게왔어요
뭐에요? 저랑 헤어져서 좋아 이거에여?? 남친이 헤어지자고 눈치주는데 모르는 여자인가여?
뭐 어쩌자는걸까여........
정말 머리아픕니다. 저는 헤어지자는 말 쉽게 하기싫어서 안했거든요............ 제입에서 헤어지잔말은 정말 끝이라는거기때문에
아직은 헤어지고싶지는않아요. 제발 조언좀 주세요 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