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병편지 어플을 받아서 사용을 해봤습니다.
거의 80퍼센트가 일본인입니다.

미국인도 간혹 있었고.
사우디 아라비아 사람도 있었습니다. 
아랍어로 작성된 편지를 받아서 'What' 이라고 답장을 보냈쬬..아랍어는 정말 희안하게 생긴것 같아요. ㅡ.ㅡ;;;


중요한건 이게 아니고.

우연히 물병편지를 하다가..
일본에서 사는 재일교포 소녀와 편지를 주고받고, 카톡으로 대화를 하는 단계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그 소녀는 한국어 못하고.. 영어를 조금 사용하더라구요. 
이것저것 대화하다가 보니깐, 간만에 느껴지는 설레임..... 

에흉.. 내가 뭐하는건지. 이런걸로 설레임 따위나 느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