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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이 없으면 이렇게 되는 구나...(처음이자 마지막 글)
게시물ID : humorbest_5045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정시퇴근
추천 : 149
조회수 : 18547회
댓글수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8/01 00:48:35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8/01 00:44:24

이런 일을 만일에 일반인이 겪었다고 한다면..


제일 처음 해야되는게 피해자 신변확보와 보호임..



주위에 공갈 협박에 굴하지 않도록.. 


그리고 극심한 공포와 어찌해야될지 모르는 상황에 놓여진 연약한 상태에선 더욱더..


부모가 지켜주건, 친구가 지켜주건... 그 상황에 맞설 수 있도록 오프라인 지원군이 필요한데..



화영이는 그냥 사실 3일간 무방비였다고 보면될꺼 같음..



도와 줄 수 있는 변호사나, 좀 힘있는 사람이 옆에 있었다면 좀 나았으리라 생각함..


화영이가 집을 사줄 정도로 집이 가난? 아니면 세상 이치를 잘 모르시는 부모님은 이게 뭔 난리고 하는 상태이고..


화영이 주위를 둘러봐도, 화영이가 오히려 지켜줘야 되는 효영이 밖에 없는 상태에서...


광수가 얼마나 어르고 달래고 협박하며 난리를 쳤겠냐교.. (효영이를 볼모로.... 연예계 상활 쫑내주겠다. 효영이는 알아서 처리한다등..)





화영이가 코어엔터로 들어가는 사진보면서 존나 울컥했다...


다친 다리로 아무도 없이 효영이랑 둘이서 저기 호랑이..아니지 악마굴에 들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온라인에서 힘 보다는 오프라인에서 저기 옆을 지켜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최소한 변호사급이나.... 뭐 저쪽 생태계에 잘 아는 지인이라도...


이제 20살을 넘은 다친 여자애 하나가 저기를 혼자 들어가게 놔두느냐는 말이다....


존나 힘없는 우리 탓이지..ㅠ.ㅠ




화영이 입장도 이해해 줘야 한다..



온라인에서는 많은 힘을 주었지만, 진짜 일은 오프라인에서 벌어지거든..


욕먹었지만, 티아라에서 추억도 좋게 생각할 정도로 긍정적인 애라고 본다.


그리고 티아라ㄴ들이 저지른 왕따 짓이 미운게 아니라..


이 사태가...자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고 자책하고 있을꺼다. 진짜로..


거짓말 같냐고? 나같으면 아닐꺼라고 하지만. 저렇게 이쁘고 순진한 애들이 욕먹고 협박하면..


모든 걸 자기 잘못으로 생각하게 된다. 내가 부족하구나, 내가 못난거구나..


이러면서 수동적인 삶을 살아가는 거지....



화영이틑 티아라로 다시 컴백하면 모든게 마법처럼 몇 일전으로 되돌아 갈 수 있다고 희망적으로 생각하고 있을 수도 있어..


"나만 잘 버티면 되니깐 괜찮아요. 저 잘견뎌요.. 여러분 ^_^  여러분 지금처럼 저희 티아라 사랑해주세요"라고 이야기 하겠지.



지금이 악몽 같으니깐 그런 생각을 하는 거라고. (욕은 티아라ㄴ들이 먹지만...)



아 ㅆㅂ 존나 슬프다...진짜..ㅠ.ㅠ.


우리 힘을 길러보자..뭔가 좀...ㅆㅂ..



화영이 끝까지 사랑해주자! 응?!


정말 변치 말고..


화영아 힘내라..씨바 쫄지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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