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안식일에 곧바로 회당에 들어가서 가르치셨는데, 사람들은 그의 가르치심에 놀랐다. 예수께서 율법학자들과는 달리 권위 있게 가르치셨기 때문이다. 그 때에 회당에 악한 귀신 들린 사람이 하나 있었는데 그가 큰소리로 이렇게 말하였다. "나사렛 사람 예수님, 왜 우리를 간섭하려 하십니까 ? 우리를 없애려고 오셨습니까 ? 나는 당신이 누구인지 압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신 거룩한 분입니다. " 예수께서 그를 꾸짖어 말씀하시기를 "입을 다물고 이 사람에게서 나가거라" 하셨다. 그러자 악한 귀신은 그에게 경련을 일으켜 놓고서 큰소리를 지르며 떠나갔다. 사람들이 모두 놀라서 "이게 어찌된 일이냐 ? 권위 있는 새로운 가르침이다 ! 그가 악한 귀신들에게 명하시니, 그들도 복종하는구나 !" 하면서 서로 물었다.(막 1:21 -27)
정리를 해 보자.
1. 회당에서 갑자기 귀신이 나타나서 예수 보고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라 선포한다. 2. 예수가 꺼져라 하니까 꺼진다. 3. 사람들이 와~하고 놀라와 한다.
이것은 쇼~이다. 지금도 사이비 교회들 신흥종교들 집회하는데 가보면 종종 있는 일이다. 한명만 미친 척하면 할 수 있는 아주 쉬운 기술이다. 예수가 이러한 사기 행각을 벌이는데에는 이유가 있다. 사람들의 반응을 보라. 귀신을 물리친 것이 권위있는 가르침이라 하는 것이다. 이는 한마디로 예수는 이스라엘 무당과 같은 행위를 한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것을 알려 준다. 보라.~ 가르쳤다고 하지 그 가르침의 내용은 없다. 예수는 무엇을 가르쳤는가?
다른 예를 보자.
그는 온갖 병에 걸린 사람들을 고쳐 주시고, 많은 귀신을 내쫓으셨다. 예수께서는 귀신들이 말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셨다. 그들이 예수가 누구인지를 알았기 때문이다.(막 1:34) 또 악한 귀신들은 예수를 보기만 하면, 그 앞에 엎드려서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하고 외쳤다. 그러면 예수께서는 "나를 세상에 드러내지 말아라" 하고, 그들을 엄하게 꾸짖으셨다.(막 3:11-12)
귀신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말을 할까 봐 귀신들한테 말하지 못하게 했다고 한다. 대단한 귀신이다. 이는 귀신이 아니라 천사일 것이다. 시도 때도 없이 귀신들은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증거하기에 여념이 없다. 이러한 적극적인 친예수적 귀신들의 도움은 엄청 컸으리라.
또 다른 예를 보자.
예수께서 배에서 내리시니, 곧 악한 귀신 들린 사람 하나가 무덤 사이에서 나와서, 예수와 만났다.(막 5:2) 그가 멀리서 예수를 보고, 달려와 엎드려서 큰소리로 "가장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 나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 제발 나를 괴롭히지 마십시오" 하고 외쳤다. 그것은 예수께서 이미 그에게 "악한 귀신아, 그 사람에게서 나가거라" 하고 명하셨기 때문이다. 예수께서 그에게 "네 이름이 무엇이냐 ?" 하고 물으시니, 그는 "군대입니다. 우리의 수가 많기 때문에 붙은 이름입니다" 하였다. 그러고는, 자기들을 그 지역에서 쫓아내지 말아 달라고 예수께 간청하였다. 마침 그 곳 산기슭에 놓아 기르는 큰 돼지 떼가 있었다. 귀신들이 예수께 "우리를 돼지들에게로 보내셔서, 그것들 속으로 들어가게 해주십시오" 하고 간청하였다. 예수께서 허락하시니, 악한 귀신들이 나와서, 돼지들 속으로 들어갔다. 거의 이천 마리나 되는 돼지 떼가 바다 쪽으로 비탈을 내리달아, 바다에 빠져 죽었다.(막 5:6-13)
역시 귀신은 공통된 행동을 하고 있다. 일단 멀리 있다가도 달려 와서 '하나님의 아들'이라 증거하기에 바쁘다. 이러한 엄청난 기적을 보인 예수는 그 마을에서 어떤 대접을 받았을까?
처음부터 이 일을 본 사람들은, 귀신 들렸던 사람에게 일어난 일과 돼지 떼에게 일어난 일을 그들에게 이야기 하였다. 그러자 그들은 예수께, 자기네 지역을 떠나 달라고 간청하였다.(막 5:16-17)
동네 사람들에게 쫓겨나고 말았다. 왜 일까? 분명 크나큰 기적을 보이고서도 쫓겨난 것은 아마도 사기 행각이 들통난 것에서 기인하는 것은 아니었을까?
다음과 같은 구절도 있다. 당시 귀신 들림을 고치는 것은 예수와 사도들 뿐만 아닌 광범위하게 벌어졌던 일인 것임에 틀림 없다.
요한이 예수께 말하였다. "선생님, 어떤 사람이 선생님의 이름으로 귀신들을 내쫓는 것을 우리가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은 우리르 따르는 사람이 아니므로, 우리는 그가 그런 일을 하지 못하게 막았습니다. " 그러나 예수께서는 말씀하셨다. "막지 말아라. 내 이름으로 기적을 행하고 나서 쉬이 나를 욕할 사람은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막 9:38-39)
예수는 여호와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고 어떤 사람은 예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았다. 전형적인 신흥 교주의 생각이다. 이와는 상반된 주장도 있다.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에게 말하기를 "주님, 주님, 우리가 주님의 이름으로 예언을 하고, 주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내쫓고, 또 주님의 이름으로 많은 기적을 행하지 않았습니까 ?" 할 것이다.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할 것이다 "나는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한다.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나에게서 물러가라. "(마 7:22-23)
예수가 종말론에 대해 설명하는 부분이다. 위에서는 단지 예수의 이름을 높이기 위해서라면 귀신 쫓는 행위를 용납하고서는 이번에는 그와 반대되는 언행을 하고 있다. 언제나 정도를 가야하는 성인 성자께서 어이하여 이렇게 왔다 갔다 하시는 것일까?
복음서를 이리 저리 뜯어 보아도 예수는 다만 이스라엘판 박수 무당에 불과함을 확인할 뿐이다. 사실 무당이 무슨 죄인가. 그렇게 타고나서 그렇게 살아가는 것일 뿐인데... 다만 안타까운 것은 이스라엘판 무당은 성자도 넘어 '신'의 반열에 올리는 것을 서슴치 않으면서... 조상을 모시는 제사까지도 우상이라 하니... 이성마비 증후군의 위력은 정말로 대단하다 아니할 수 없다.
오늘의 결론:
1. 예수는 귀신 놀음을 통해 교세 확장을 꾀한 신흥 종교 교주였다. 2. 당시 귀신 치료 병치료는 예수 일파 뿐만 아닌 대중적인 무당질이었다. 3. 따라서 목사나 무당이나 동일하게 평가되어야 한다. 같은 성직자이다. 4. 무당들한테 귀신 들림, 병고침하느라 사기로 걸려드는 것을 경계해야 하며 동시에 목사들에게도 이용당해서는 아니될 것이다. 5. 예나 지금이나 사이비 신흥 종교 교주들의 행태는 대단히 유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