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공주에서 자취를 하는 여대생입니다^_^
저희 동네에는 훌륭한 치킨집이 있어요
치킨 한마리에 착한가격 만천원!!ㅎㅎ
KFC에서 16년간 일하시며 노하우를 익히셨다는데...ㅋㅋㅋ
정말 딱 그맛이 나요~ 매콤하면서 껍질이 바사사삭~
스트레스가 과소비를 부추긴다는 말이 있던데
어젠 너무 우울한 나머지 만삼천원짜리 다리 치킨을 시켜보았어요!!!
우울함을 한순간에 털어버릴 수 있었다는ㅋㅋㅋㅋㅋ
배터지게 먹고도 다리 두개가 남아서 오늘 아침 치킨마요에 도전해 보았어요!!ㅎㅎ
밥을 준비합니당
계란을 부쳐 올리고
데리야끼 소스랑 마요네즈를 쭈우욱....
마요네즈 예쁘게 짜고싶었는데ㅜㅜ
데리야끼 소스는 기꼬망 소스가 맛있다는데 전 그냥 백설 소스를 사용했어요
2천원이나 차이나거든요...ㅎㅎㅎ
백설 데리야끼 소스도 가난한 자취생에겐 사치품이에요!ㅎㅎ
그리곤 두 다리를 뙇 토핑해 주어요~
치킨마요에 다리를 두개나 올리다니 사치스러움의 절정입니다!!ㅋㅋㅠㅠ
치킨은 전자렌지에 1분 돌렸더니 따끈따끈해 졌어요
KFC 16년의 노하우로 껍질도 눅눅하지 않고 아직도 바삭바삭ㅎㅎ
먹기엔 불편할것 같아 비닐장갑 끼고 손수 해체작업을 했답니다ㅋㅋㅋ
맛있게 비벼서 냠냠~
비쥬얼은 그닥^^;;;이지만 진짜 맛있었어요!!
야식으로 먹고 남은치킨을 부활시키는 치킨마요
강추강추에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