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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니고 친구가 겪은 실화
게시물ID : panic_504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콩까지마ㅋ
추천 : 5
조회수 : 124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6/17 07:46:04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695996&s_no=695996&kind=member&page=1&member_kind=humorbest&mn=196931
누나가 겪은 실화가 베슽흐에 갔길래 친구가 겪은 실화도 한 번 써볼까합니다

시험공부했는데 머리에 든게 음슴으로 음슴체

작성자 고딩 때 친구(그렇게 친한 애는 아니었음 반친구?)한테 들은 얘기임
그 친구가 약간 그런 쪽으로 발달했다고 해야되나 여튼 범상치않은 것들을
꽤 자주보는 아이였음

몇가지 예를 들면 무의식적으로 길을 걷다가도 이상한 느낌에 뒤를 돌아보면
방금 전까지 있던 사람들이 다 없다거나 멀리서 다가오던 사람이 갑자기 사라진다거나
제일 끔찍한건 얘가 자살하는 사람이 자기 앞에 떨어져서 한동안 정신병원까지 다님...

여튼 약간 이렇게 좀 어두운 쪽(?)으로 애가 발달이 됬음 그래서
그런것들을 되게 잘 보는데 그 중 한가지 얘기를 들려주겠음

작성자 친구는 아파트에 살았음 12층인가? 여튼 꽤 높은 곳에 살음 그 아파트는 소문이
안 좋았던게 그 아파트에 자살한 사람들이 좀 있었음..두세명인가? 그래서 좀 흉흉했음
아파트 옆에는 부도나서 짓다가 만 흉한 건물구조물도 있었고..그런 아파트에 작성자 친구가
살았는데 여느 날처럼 그 친구는 야자 끝나고 집에 들어갔다함

근데 집에 아무도 없고 강아지만 혼자 뽈뽈거리고 있었음 피곤하고 해서
가방 던져놓고 쇼파에 누워서 티비를 보는데 강아지가 안방으로 들어가더니
계속 으르렁거렸다는거임 그 친구도 순간 오싹한 느낌이 들어서
무섭지만 뭔가에 이끌리듯이 천천히 안방으로 발걸음을 옮겼는데

그런 곳 있지않슴 안방이랑 베란다랑 연결된 창문
안방 불이 안켜져서 어두컴컴한 상태인데 그 창문에 8~9살? 정도되보이는
여자아이의 실루엣이 보였다는거임 순간 친구는 식겁해서 방문앞에 딱 멈춰있고
강아지는 계속 그 쪽에 대고 으르렁거리는데

그 실루엣이  손을 슥하고 들더니 원을 그리고 창문을 검지로 '톡 톡 톡' 쳤다고 함
뭔가를 말하는거 같았는데 이해를 못하겠고 무서워서 친구는 모른다는 제스쳐를 취함

그랬더니 다시 한 번 원을 그리고 '톡 톡 톡'했다함 친구는 당장이라도 뛰쳐나가고 싶었는데
너무 무서웠다함 그래서 진짜 모르겠다는 식으로 고개를 절레절레하니까..
그 귀신이






















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

하면서 손가락으로 창문을 두드림 그와 동시에 강아지는 으르렁거리던게 막 짖어대고 친구는 너무 무서워서 소리 지르면서 방에서 뛰쳐나오면서 집안에 불이란 불은 다키고 강아지 데리고 집밖으로 뛰쳐나왔다고함
겨울이었는데 그 상태로 아파트 현관에서 부모님이랑 동생 올 때까지 기다렸다고함..
그 친구가 평소에 그런걸 많이 봐서 그렇지

작성자같았으면 기절했을듯...ㅠ 쓰면서 상상하니까 소름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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