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재수들어가는 고3인데 꿈때문에 재수를 하게되네요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 그럼 고3때 열심히 하면 되지 않았냐 이러시는 분 많을텐데 고3때 공부 열심히 하고 안하고 관련이 없는 재수라
이건 진짜 애매하네요 근데 개같은 꿈이 갑자기 나타나서 잃어버린게 너무 많네요 이건 정말 돌아버리겠어요
수능 끝나고 2주후부터 공부시작하는데 공부하는건 재밌어요 그런데 꿈을 향해가다보면 너무 개같은경우가 많네요
좋아하는 여자가 있는데 오늘 길가다 소개팅하고있는 걸 봤어요 나는 재수생이라 잘 되도 같이 시간을 못보내기때문에 연락도 안하는데
소개로 만난 낯선 남자는 그딴 고민은 아예 없는 듯 하네요 정말 개같네요 마음이 텅 빈 것같고...
사람들은 꿈을 향해 가야한다는데 너무 힘들어요
날 위한 한마디만 해주고 가주세요 괴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