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해양수산부)
↑ 해양수산부가 여객선 세월호의 자동식별장치(AIS) 기록을 정밀 분석한 결과 기존에 알려진
'의문의 급선회'는 없었던 것으로 21일 나타났다. 사진은 세월호의 시간대별 항로 모습.
"워낙에 하수상한 세월호입니다."
아직 선체가 인양전이지만
다행히(?) 전원 생존한 선장, 항해사, 기관사, 조타수 등의 선박직 승무원들을
조사 했음에도 명확한 사고과정과 원인이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수 년에서 수 십년 경력의 베테랑들이 멀쩡히 살아있는데도 사고원인조차
제대로 밝히지 못하고 오히려 여러 의혹만 커지는 상황이 도저히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다른 나라에선 이런류의 재난사고가 발생하면
사고원인 중에 테러나 배후에 의한 고의사고 가능성도 기본적으로 조사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의심되는 정황은
1. 무임승선자가 있었다는 것
2. 사고 당시 "쿵" 하는 소리가 들렸다는 것
3. 선체에 심각한 결함이 사전에 파악되었다는데도 무리하게 운행한 것
4. 베테랑 승무원들의 비정상적인 사고처리와 탈출행위 이후 사고원인을 명확히 밝히지 않는 것
그 외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중요한 것은
테러나 고의사고와 그렇다면 그 배후에 대한 조사도 명확하게 진행해야 된다는 것 입니다.
우리들이 간과하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우리를 공격할 수 있는 건 오직 북한 뿐이라는 고정관념 입니다.
하지만 과거를 되돌아 보면 우리 내부에 존재하는 부정세력에 의해서도 수많은 사건이 자행되었습니다.
천안함도 모든 가능성을 두고 조사하여 북한의 어뢰 공격으로 판단했듯이
세월호도 국가전복이나 사회혼란을 노린 테러나 배후에 의한 고의사고 가능성도 열어두고
조사해야 된다고 봅니다. 그래야 제대로 된 사후 대책과 개선이 가능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