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단원고 교실건에 대해서 잘못알고 있는 분이 많네요
게시물ID : sewol_504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인간효자손
추천 : 14
조회수 : 723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6/05/07 14:48:11
5.9 2시 합의한 서명 후 유가족들이 직접 교실 정리 후 안산교육지원청으로 옮기기로 되어 있었음. 그 방법에 대해 협의 중인 상황. 

5.3 단원고 교무부장 전체 교사 메세지 돌림. 5.5~5.8 교실정리 들어갈거나 비상근무자 연락 바란다는 메세지 돌림.

5.5 저녁 이사업체,공사업체 불러 일방적으로 치우려고 함.
이 사실을 알고 유가족이 갔으나 들어가지 못하게함. 시민들이 이 사실 공유 후 현장으로 감. 교실문 잠겨있고 10반 칠판 내용 지워짐.
가족들 교문 앞에서 지킴.  이 과정 중 행정실장 '남의 학교에서'라며 유가족에게 막말.시민들 항의.사과 요구했으나 거절 당함. 

결국 가족 협의회 위원장과 장학사 협의로 이삿짐 철수하기로함. 
5.6 11시 416가족협의화,단원고,경기교육청,안산교육지원청 4자 협의로 그 전 합의대로 5.9협약식까지 강제적인 교실정리 하지 않을 것,
협약식 이후 정리 및 이전에 대해 협의를 통해 시행할 것을  약속함
이후 행정실장 유가족과 시민 앞에서 사과 

 애초에 가족들이 교실존치 문제에 대해 먼저 요구한 것이 없습니다.
교실이 대해 협의를 진행하던 중 매번 위처럼 학교측에서 일방적으로  처리하려하거나 합의를 안하려하고 그럴 때마다 교육청 관계자 시민단체들이 와서
중재들어가면 합의하고 했죠.

가족들이 옮기지 않겠다고 한 적 없으며 대책없이 비우라고만 하니 일이 이렇게 진행된거죠.

아이들 유품이 그대로 남아있는데 당연히 부모들 손으로 직접 정리하며 치워야 하는데
협의사항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이삿짐차 불러 짐짝처럼 몰래 치우려는 것 자체가 잘못이죠.

416참사의 책임은 학교측도 있습니다,
자신들의 학생250여명과 동료교사10여명이 하루 아침에 희생되었는데 
일방적이고 강제적인 돌발행동은 이해할 수 없네요. 

저 위같은 일이 몇번 있었고 그럼에도 사실관계보다 마치 가족들이 무리한 요구하고 학교가 난처한 듯 여론이 조성되니
의도적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네요.

애초에 교육청에서 말한대로 교육청이든 어디든 추모공간만들어서 교실 그대로 이전하여
 다시는 이런 참사로 희생되는 아이들이 없도록 기억하고  추모하도록 했으면 되는 일인데 일부러 일을 만드는 것도 아니고 일방적인 학교측의 돌발행동
그로인한 여론조장이 유가족에게 또 다시 상처를 주는 일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