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비가 새고 샤워 또는 세탁시설이 부족했던 서울시내 환경미화원 휴게실 334곳이 샤워기·세탁기 설치 등을 통해 개선됨에 따라 근로자들이 한결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총 492곳(직영 335곳, 대행 157곳)의 환경미화원 휴게실을 대상으로 벌인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개선된 휴게실은 샤워시설 설치 및 교체 22곳, 화장실 신규 설치 및 개·보수 9곳, 노후컨테이너 교체 8곳, 도배·지붕 설치 등 휴게실 개선 71곳, 세탁기·옷장·가스렌지 등 물품구비 224곳 등 총 334곳이다.
서울시는 샤워실이 없던 휴게실 4곳에는 신규 설치했으며 노후 샤워시설이 있던 18곳에는 보수·교체 조치를 취했다. 또 105대의 세탁기를 보급하고 신발건조기도 일부 지원했다.
이어 159곳의 휴게실에 가스렌지·취사도구 등 간단한 식사가 가능한 주방시설을 조성하고 비가 새던 8곳은 지붕이 설치된 컨테이너로 교체했다.
서울시는 샤워실과 세탁기가 환경미화원들이 가장 필요로 했던 시설이었으며 이를 통해 작업 후 즉시 씻을 수 있고 근무복도 수시로 세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고 전했다.
박희균 서울시 생활환경과장은 "서울시는 환경미화원들의 휴식 환경이 쾌적하고 편안해야 깨끗한 서울도 만들어질 수 있다는 마음으로 환경미화원 휴게실 개선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미화원들의 건강과 사기진작을 위한 후생복지 향상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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