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올해 17살된 짱이 키우는 견주입니다ㅎ(많은 분들이 이쁘다 해주셔서 왠지 제가 다 뿌듯하네요 ㅋㅋㅋㅋ)
물론 개체마다 수명엔 차이가 있습니다. 저도 전문적인 거는 잘 몰라서요..
팁아닌 팁 같은걸 말씀드리자면
짱이는 2살때부터 매일 아침,저녁으로 산책을 나갔습니다.
산책이랄게 길게 나갔다 오는것은 아니구요, 집 주변 한바퀴 정도? 아파트 주변 돌아오면 7~10분 가량 소요되더라구요ㅎ
짱이 이친구가 그렇게 매일매일 아첨,저녁으로 흙을 밟고 다니니까 되게 활동적이게 되고 또 건강해지더라구요ㅋ
사람도 맨발로 흙 밟는게 좋다 그러잖아요?ㅎ 그런 이치인듯 싶어요
짱이 결석 생겨서 수술도 했었구요ㅠ 눈도 하얖게 탁해졌었는데.. 왠지는 모르겠지만 눈 색이 다시 검게 돌아오더라구요ㅋ 신기했어요.
멀쩡한 사람도 집안에만 있으면 무료해지고 또 무기력해지잖아요? 그런게 반려동물(저같은 경우는 반려견이죠ㅎ)도 마찬가지 같아요.
아 그리고 반려 동물들 먹이 같은거 신경쓰시는 분들 많잖아요?ㅎ
물론 사료만 먹어야 될 때(어릴때, 수술하거나 아플때)도 있지만
평상시에는 과자 같은거 말고 과일을 많이 줬었어요. (짱이가 딸기, 사과, 배, 포도 엄청 좋아해서 ㅋㅋ)
그렇게 몇 년 살다보니까 이젠 진짜 가족같은 거에요 ㅋㅋ 그래서 가족이 미역국 먹으면
짱이도 미역국에 밥 말아서 먹고 그랬거든요 ㅋㅋ (이건 올바른 방법이 아닐수도 있다고 하네요..)
그 강아지 기르실 때 예방접종하는것 있는데 당연히 접종해주시는게 좋아요! 특히 심장사상충 -_-
짱이가 아예 병이 없는건 아니에요. 귀에는 피부병 있는데 그건 평생 가져가야 된다 하더라구요 ㅠ
물론 다른 오래 사는 반려견처럼 귀도 잘 안들리긴 하나봐요. (집에 들어오면 누가 온지 모르고 자고 있다는..ㅠ)
짱이가 오래 사니까 처음에 다니던 동물병원이 없어져서 다른데로 옮겼거든요..
그곳 수의사 선생님이 이런 기세(?)라면 20살은 넘게 살거 같다고...
음.. 두서없이 막 적어서 죄송해요 ㅋㅋ 요약하자면!
1. 반려견들에게도 바깥 세상 냄새 맡을 수 있는 기회를 주세요!
2. 우리들이 밥만 먹고는 살 수 없듯이 반려견들에게도 가끔 특식을..!ㅎ
3. 성견되고 면역력이 갖춰지기 전에는 접종은 필수!(성견되고도 맞아야 하는 것도 있더라구요..)
4. 제일 중요한건데 이 친구들도 감정이 있는 동물이니까, 정말 애정을 갖고 대해줘야 그 사랑을 먹고 무럭무럭 크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