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에 치여 바쁜 나날들에 밀린 나머지
배치를 오늘 보던 도중 너무나도 충격적이였습니다...
일단 사건의 발단은 파르시 듀오님들이었습니다.
파라님이 다이아였고 듀오였던 메르시님은 배치를 보는걸로 보아
버스태워주러 왔구나라는 느낌이 쌔하게 들었고
일단은 저도 파라님의 버스를 받으면 좋지 하는 생각에
자리야를 픽하고 평화롭게 게임을 하는데
메르시님의 상태가좀 이상하더라구요...
파라님이 지속적으로 하시던 말들을 적어보겠습니다.
"쉬프트 누르면 나 따라 올수있어."
"나, 여기 공중에 있어 쉬프르 눌러."
"왼쪽 마우스만 나한테 고정시키고 눌르고 있으면 되."
여기까지는 뭐 누구나 듀오에게 부탁 할 수 있는 말들이라
문제가 없어보이지만....
메르시님은
"쉬프트 누르면 어떻게 되는데? 오! 난다."
"공중에 어디있어 안보여." (게임 시작 후 본진에서 나갈때 했던 말)
"왼쪽만 누르면 된다고? 뭐하는건데?"
등등 누가봐도 처음 하는 사람의 자태를 보이고 있었죠..
그리고 더 놀라운건.. 그 메르시님이 배치 막판이셨는지.
게임이 끝나고 초상화에 계급이 뜨더라구요...
플래티넘.... 게임할 줄도 모르는 유저분이 플래티넘을 달았네요...
너무 어이가 없어서 글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