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가 음슴으로 음슴체...
작년 여름에 엠티 갔다 반해서 쫓아다닌 여자애가 있었음...
1년을 넘게 열심히 작업 걸어서 이제 좀 넘어올락말락하나 싶었는데
아까 카톡으로
"야, 내 친구 중에 진짜 괜찮은 애 있는데, 너 소개팅 한 번 안 해볼래? 너도 솔로 탈출해야지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니 눈에 안 찬다는 건 잘 알고 있는데, 내가 너 좋아하는 거 뻔히 알면서 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아...
차이는 방법도 가지가지라더니....
그래, 나는 너 보려고 미루고 미뤄왔던 군대나 갈께...
니 눈에 차는 남자 만나서 행복하게 지내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