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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렌트카 이용하다가...사기 당할뻔..
게시물ID : car_505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앵호
추천 : 11
조회수 : 9680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4/08/17 02:54:36
안녕하세요.
눈팅만 쭈욱~ 하다가 오늘 너무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해서 글을 올립니다.
얼마전 까진 자가용이 있었지만 개인사정 으로 인하여
차를 급하게 팔게 되었습니다.
여름 휴가는 찾아 오게 되었고 전부터 여자친구와 3박4일 코스로 대관령으로 여행을 다녀오기로 하여 차가 필요하게 되었죠 어린나이부터 쭈욱 차가 있었기에 운전대를 놓는날이 거이 없었지만 사정으로 인하여 차를 팔게되어 이번 여행때는 렌트카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이곳 저곳 저렴한 곳을 알아보던중 ABC렌터카 라는 업체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준중형차인 아반떼MD를 극성수기 기간에 렌트비용이 하루 5만원 이었습니다.
한치에 망설임도 없이 전화를 하고 입금을하고 예약을하게 되었죠 렌트카가 저에게 오기전 인터넷으로 렌트카 악덕업체에 대한 이런저런 글들을 뒤늦게 보는순간 ! 아차 싶었습니다. 제가 이용하는 렌트카 업체가 전연령렌트카 업체로 자차보험이 되지않아 비용이 저렴하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습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건 이 자차보험 적용 안되는 렌트카 업체들 대부분이 차 반납할때 이것 저것 없는이유 만들어내서 수리비라며 돈을 뜯어낸다는 글도 여럿 보게 되었죠 저렇게 바보같이 당하지 않을려면 차인수할때 사진을  상세하게 군데군데 찍어놓고 나중에 헛소리할때 보여줄 증거자료를 만들어 두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역시 차인수하는날 사진을 이곳저곳 약간 긁힌것부터 시작해서 군대군대 상세하게 다 찍어두었습니다. 
솔직하 차 인수 받는날도 10시까지 차를 픽업해서 저에게 갔다주기로 했는데 이 렌트카업체 직원님 께서 길을 잘못들고 헤메서 거이 1시간가량 늦은 10시58분경 차량을 인수 받았습니다. 
그리 기분 좋지않게 여자친구와 함께 여행을 떠났고 3박4일 재미있게 놀다가 귀가하던중 여자친구에게 제가 말했습니다.
있잖아~ 렌트카 저렴한 업체들 차 반납받을때 쌩돈 뜯어낼려고 말지어내고 그런다는데 정말 그럴까?????
여자친구가 답변하길 에이~~ 차 전혀긁힌곳도 없고 그리고 쟈기 증거사진 인수받을때 다 찍어 두었잖아 뭐가 걱정이야?? ㅋ 
저희둘은 이렇게 웃으면서 대화를 나누고 별다른 생각을 더이상 안했습니다.
그리곤 오늘이 차 반납하는 날이었죠 렌트카 업체에서 차량 픽업해갈 기사를 보냈는데 제가 인수받을때 가지고온 기사랑 다른사람 이더군요 나이도 정말 어려보였습니다.
많아야 23??? 정도 되보이는 양아치처럼 머리염색하고 몸 띵띵한 아이가 왔습니다. 
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차를 이리저리 둘러보더니 고객님 여기 앞 범퍼가 찍힌것 같네요 차랑상태점검 종이에는 인수받을 때 안찍.... 이딴소리하길래 제가 씨익 웃으면서 인수받을때 찍은 사진을 보여주니 아~ 이러곤 넘어 가더군요 그리고 이곳 저곳 또보더니 고객님 여기 없던 기스가.. 제가또 사진을 보여주니 잔말 못하더군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타이어 4짝을 이곳저곳 확인하더니 그양아치 어린이가 하는말이 고객님!!!! 여기 타이어 찢어져 뜯겨 나갔네요???!?!?!?!?!?!? 아그리고 휠도 다 까져 있네요!?!?!?!?
저는 또 당당하게 사진자료를 보여줬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 휠이 까진건 사진에 나와있는데 타이어 뜯긴 자국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더니 그 양아치가 아 한건 잡았다 라는 심보로 타이어가격 9만9천원+인건비 해서 15만원 을 지금 당장 내놓으라고 하더군요 정말 화가나서 어의가 없었지만 사진에는 없던 훼손부위가 확실히 제눈에도 보이게 생기게 되었기에...난분명 차 조금도 긁힌적도 없었지만.. 그 양아치랑 같이 보고 있는 내눈앞에 있는 차에 상태가 제가찍은 사진과 달랐기에... 15만원을 주고 보냈습니다.
여자친구에게 바로 알렸더니 막 흥분을 하더군요 개내들이 사기치는거다 너가 운전을 얼마나 많이했는데 평생 그런적도 없는데 타이어가 조각처럼 뜯겨져 나가 있냐며 너 나랑 차 네네 같이탔는데 전혀 긁힌적도 없는데 그게 말이돠냐며... 
머리가 복잡해 지더라구요..
저도 많이 흥분한 상태 였지만 마음을 가다듬고 집에와서 인수받을때 찍은 사진을 다시 보니... 
타이어 찢어져나간 자국이 있는겁니다 ㅠㅠ
차반납할때 밖에 햇빛이 너무 강렬해서 검은 부분이 잘 안보였던 거였더군요 ㅠㅠ
막 흥분을해서 다시 전화를 하니 사진다시 보내주고 날짜 및 시간 자료까지 보내달라해서 자료를 보내주니..
그제서야 죄송하다며 돈 환불해주겠다고 하더라구요 

첫번째 사진이 오늘 반납할때 너무 황당해서 다시 찍은 사진 입니다. 너무 많이 뜯겨뎌 있죠?? 저건 그 양아치 아이가 손가락으로 긁으면서 이거보세요 확실히 어디 부딪쳐서 찍힌게 맞다며 지가 스스로 더 벌려놓은거구요 

두번째 사진이 제가 처음 인수받을때 찍은 사진 이에요
1시 방향 보시면 같은 위치에요 

돈은 월요일날 환불 입금 받기로 했습니다.

아니 원래 처음부터 저딴 상태에 차를 준거 자체가
위험한일 아닌가요??? 어떻게 찢어진 타이어를 고객한테 아무렇지 않게 렌트를 해줄수 있는거죠???
개다가 사기를쳐서 돈까지 등쳐멀을려고 하고 정말 이거 제가 차를 늦게 인수받아 급한맘에 사진이렇게 세세히 안찍었으면 눈뜨고 코베일쩐 했네요...
너무 화가나서 월요일날 환불은 받겠지만 소비자 고발원에 신고 할려구요 ㅠㅠ

여러분 혹시 행여나 렌트카 이용하실때 브랜드있는 업체 이용하세요 ㅠㅠ 이상한데서 전연령렌트카 저렴해서 이용하다 정말 당할수도 있을것 같아요 ㅠ 

ABC렌터카 ㄱㅅ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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