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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가 왜 일어났는지 벌써 까먹으신 분들이 많은듯
게시물ID : sewol_505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세레레
추천 : 12
조회수 : 42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5/10 23:4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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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단원고 제적문제 댓글들을 보니 너무 안타까움을 넘어서 눈살이 찌뿌려집니다. 

애초에 제적이 올바른 법이었다면 왜 단원고는 명예졸업식을 약속 했으며 왜 약속한 명예졸업식을 하지 못하게 뒤에서 제적을 했고, 또 방금 페북에 올라온 내용들을 보면 교장인가 교감인가가 시켜서 일반 재학생 학부모들이 교실을 치우게 했다네요. 

이상하지 않나요? 왜 제적이 올바른 수순이면 앞에서 당당히 하지않고 뒤에서 자행을 하고, 그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당사자들은 하나도 그일이 진행된 것에 대해 모르고 있었으며, 교실문제에 대해서는 학교는 왜 재학생 부모들하고만 의논을 하려고 하는지요? 

이번 사태는 더 이상 단원고와 교육부에서는 세월호 참사에 대해 신경쓰지 않겠다라는 메세지를 담고 있는 것이라고 봅니다. 

이것을 시작으로 슬슬 가족들의 동력이 모인 곳을 슬슬 없애려고 하겠지요.   

물론 언제까지나 계속 유지할 순 없겠지만 아무것도 밝혀진게 없는 상황에서 없애자는건 사건을 해결하려는 의지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자세에요 저건. 

아무것도 안밝혀진 상태에서 나중에는 분향소도 없애겠다고 하면 가만히 있으실 건가요? 너무 과장되었다구요? 전 오늘 보인 몇몇 댓글들을 보면서 충분히 그럴 가능성도 생길 것 같아 무서워집니다.    

제적이 원래의 규칙이고 질서라면 세월호 참사도 선장말 잘 듣고 질서있게 행동한 것 때문에 이렇게 되었죠. 아닌가요? 사고가 일어났을때는 현장 책임자의 말을 잘듣고 행동하는거? 

세월호 참사는 전후무후한 사건이고 기존의 법이나 질서로 바로 잡히지 않는다면 전후무후한 방법으로 다시 고쳐잡을 수도 있는 거에요.     

너무 중립적시각을 유지하려다 중요한 것을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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