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저는 강원도 철원의 V부대 (필X!!!!)
육XX, GOP(다X포 ㅠ _ㅠ), 1X초소, 마XX
에 나왔고요..
분대장 8개월에... 많이 풀린? 군번이 엿습니다.
여친은 없기에 미숙한 음슴체로 ... 가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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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많은 군입대 장병예정자님들이나, 지금 입대해 있는 사람님들이나, 분대장을 잡고있는사람은 필히 읽어주셧으면 좋갰음.
나님이 있었던 타 대대의 실화 자살 이야기임
나는 맨첨에 이 소릴 듣고 진짜 소름기쳣엇음
(타 대대이야기 인대 어떻게 알어?? 라고 말하면, 훈련땜에 지원 나가있다 알았엇고+나의 친한 전우님하의 생생한 증언 이 있엇기에 알았음
그 전우님하는 그때 불침번 이였공 당시 당직사관, 당직사령과 같이 텐트에 훈련하여 너무나도 자세하게 알개 되었음
지금 이게 자살 병사 교육에 들어가있는지는 모르갰음 나름 최신이야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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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나님이 물상병 달고 민간초소에 벗어나면서 일어났음
당시 마XX 대대는 신막사 공사 준비로 보병 중대 인원들은 컨테이너 및 대XX 에서 잣음
이 사건은 컨테이너에서 생활에 일어났음
이때 XX월 신병이 본부중대로 갔는대 이 신병님하가 신교대 때 자살기도를 2번이나 했엇음
소름끼치는건 그때 커터칼이 나오면 바로 뺏엇는대 이 신병님하는 신교대때 얄디 얇은 면도날로 그을려고 마구 후비다가
같이간 전우조가 화장실 바닥에 피 흘리는것을 보고 깜놀해서 조교에 보고후 화장실 문 뽀개서 들어갔다고 함
또 한번 역시 어디서 난 가위로 손을 짜르려다 조교의 발견-> 저지로 자살이 안되었다고 했음
이러면 보통 훈련소 퇴소 하고 의가사 제대 하거나 그 머시기 유급인가? 하지 않음??
근대 당시 인사부에서 먼 짓을 저질럿는지 빡시고 빡샌 보병중대에 TO로 넣어버린거임 - _-.
당연히 대대장님하는 빡쳐서 이님하 재대시켜야 되지 않냐고 사단 인사과장에게 따졋지만,
사단 인사과장님하는 잘 다독이면 할수 있다고 순화시키라는 말과 함께 대대에 떠넘겻음
대대장 님하는 당연히 좌절했고 보병중대로 배정되있던 야를 본부중대로 강제 이동 시켜버림.
그리고 면답 작렬 했음..
하지만 이 신별님하는 계속 우을증 증세에, 기분이 매우 편찮았?다고 함
그래서 대대장님하의 지시로 야는 오자 마자 부모님 외박 보내기로 합의함
그리고 분대장과 본부 지원 소대장 에게 이야는 절때 갈구기 X 작업 X Happy한 모습을 보여주라고 지시 했음.
당연히 OK 했공 같이 있던 소속 분대원에게도 이야기 해줘서 다들 진짜 Happy 한 모습. 쪼~~그만한 실수해도 괜찮다고 했음 ㅇ_ㅇ..
(솔직히 이런 분대원 받으면 다들 ㅅㄱ됬다고 할것임 .. 나님은 분대장했을때 이런 특 SSS급 신병 받으면 나부터 자살했을지 모름 ;;)
하지만 울 특 SSS급 신병님하는 꼐속 표정 이 썩고, 우을증 증세를 쭈욱 보임
그리고 외박날 신병 부모님꼐서 오셔선 이제 그만할때 되지 않았냐고 하면서 대대장님하에게 미안하다고 말한뒤 외박을 나갔음
그리고 복귀 ㅇ_ㅇ!!!
근대 이 신병님하
외박 복귀한뒤 너무나도 표정이 밝아짐 ㅇ_ㅇ!!!
그리고 행동 또한 빠릿빠릿 해지는거임 ㅇ_ㅇ!!!!!!
그리고 지가 쪼매난 실수에도 죄송합니다!! 라고 하면서 바로 고치고 관심병사 특 SSS급에서 병사 특 S급으로 탈 변쉰함 ㅇ_ㅇ!!
이떄 분대장과 소대장님하는 야가 외박 갔다 오고 나서 정신 차렷구나 라고 생각했음 ㅇ_ㅇ!
그리고 외박 갔다오고 2주가 시작되는 어느 날이었음 ㅇ_ㅇ!
그날도 이 신병님하는 특 S급 병사 기질을 보이며 '편안한 취침 되십쇼' 라는 말과함께 잠들음 ㅇ_ㅇ
그때 분대장 님하는 아직 관심 병사이기에 코고는 소릴 듣고 잤음 ㅇ_ㅇ.
그리고 새벽 3시... 그 신병님하가 일어나서 복도에 나온다음 불침번에게
화장실 갔다오갰슴돠! 라고 (내 훈련소 동기)한태 보고한뒤 화장실 갔음
당연히 ㅇㅋ 해주었음
근대 이 동기놈 부사수가 이 동기놈에게 오더니
"저넘 관심병사 SSS급임 재가 확인하고 오갰음 "
이라고 이야기를 함 ㅇ_ㅇ
기특한 부사수님하의 말에 사수는 흔퀘이 ㅇㅋ 를 날려줌 ㅇ_ㅇ
이 부사수님하 화장실에 가서 이 신병이 똥싸고 있는듯 하길래
"너님 똥 잘나옴??" 이러면서 물어봤다함 ㅇ_ㅇ
그 신병님하는 " 예. 폭풍 갈기는 중임돠 " 라고 힘겹게 말을 하였다고 함 ㅇ_ㅇ..
당연히 부사수는 별 의심없이 나옴 ㅇ _ㅇ...
그리고 5분뒤 불침번 인수인계 식? 이 있엇음 ㅇ_ㅇ
이 기특한 부사수님하가 사수님하에게
"이 신병 5분 지났는대 안나옴 ㅇ_ㅇ 혹시모르니까 확인해 보갰음 ㅇ_ㅇ"
이라고 보고했음
역시 울 동기님하는 기특하게 생각하여 보내줌
그리고 단독으로 인수인계 진행..
근대 이 기특한 부사수님하가 화장실 가서 2분뒤 헐래벌떡 뛰어옴
신병이 대답을 안한다고 함 ㅇ_ㅇ!!!!
순간 울 동기님하는 ㅅㄱ 됬다고 생각하여 겁나게 뛰어갔음 ㅇ_ㅇ
그리고 부사수 님하에게는 당직사관 꺠우라고 함 ㅇ_ㅇ!!
글고 화장실 칸막이 벽을 겁나게 뚜들김 ㅇ_ㅇ!
"XXX 야!!! 안나와?? "
이러면서 뚜둘기는대 대답이 없뜸.
글고 부사수님하는 당직사관에게 보고함 ㅇ_ㅇ(당시 지원 소대장님하인가 그랬을꺼임)
졸고 있던 당직사관님하..
그 신병님하의 이름 석자를 듣기전에 화들짝 꺰 ㅇ_ㅇ!!!!!!
당직분대장에게 본부중대 비상상황 발생이라고 당직사령한태 보고하라고 함 ㅇ_ㅇ
역시 졸고있던 당직사령님하 ( 본부중대장 ㅇ_ㅇ)
이름 석자도 듣기전
즉, '본부중대.. 비상..' 이 이야기도 듣기전에 화장실로 뛰어갔음 ㅇ_ㅇ
미친듯이 뛰어간 다음 상황을 보니 화장실 있으면 위에 봉이 있지 않음 ㅇ_ㅇ??
거기에 줄이 있는거임 ㅇ_ㅇ
그래서 라이타 있는 간부에게 불로 지져서 끊으라고함 (아마도 몇분 더 걸렷을 거임 ㅇ_ㅇ )
줄이 끊어지자 마자 우당탕 소리가 남.
다들 ㅅㄱ됬다고 느낌 ㅠ _ㅠ
그리고 당직사관 한태 넘어가라고 지시 ㅇ_ㅇ
(아 참, 의무관도 급하게 왔음 ㅇ_ㅇ 당시 영내 BOQ에서 놀다 자고 있엇는게 다행이었음 원래 영외 BOQ가서 자야됨 ㅇ _ㅇ거 육XX 앞 아파트 알제?)
글고 사관 넘어가서 문 열엇음
때마침 의무관 등장 ㅇ_ㅇ!!!
한치의 망설임 없이 동맥을 짚음!! ( 당시 병사 얼굴은 정말 백지장(화장을 해도 이처럼 하얘질수 없다 정도의) 얼굴빛을 뛰고 있엇음)
의무관 판정 " 이미 사망 한거 같습니다" 라고 이야기 함과 동시에 그 님하의 ㅅㄱ(ㅈ) 을 만짐
근대 이 자살 신병님하의 ㅅㄱ가 팔딱 뛰어서 아직 가능성있다고 판단 얼른 MB 태우고 사단 병원에 갔음
(몰론 이순간 까지 심패 소생술을 계속함)
사단 의무대 도착 ㅇ_ㅇ!! 당직 의무관이 보더니
왠 시체를 댈꼬 왔내,... 라고 하면서 사망쳐리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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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어떻게 자살했냐고 생각하실수 있음 ㅇ_ㅇ
왜냐 님하들 생각하기에 아무리 키가 작아도 화장실 봉의 높이는 고작 180CM 일거임 ㅇ_ㅇ
자살 할려고 해도 목매달 높이는 아님 ㅇ _ㅇ..
근대 이 신병님하 우째 자살 했냐면
- <ㅡ 봉
ㅣ↘ㅇ
ㅣ ㅣ
ㅣ >
ㅣ
이런 형태 ??
그니까 문에 기댄다음 목메달 줄을 봉에 걸공
자기 목에 쒸우공, 그자리에서 두발을 화장실 벽에 갔다댐 ㅇ_ㅇ
즉, 허공에 무릎꿇는 형태가 되버린 거임
진짜 자살할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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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일담을 이야기 해둠 ㅇ_ㅇ
일단 우리가 의아애 할꺼 하나
신병님하가 외박 갔다오고 나서 밝아 졋지 않음 ㅇ_ㅇ?
그 이유가 심리분석관에 의해 밝혀 졋는대
당시 부모님을 보고 죽을쑤 있따!!! 라는게 이유로 밝혀졋음..
그리고 행동이 특 S급으로 변한거 역시 자살징후...
그리고 이님하 정말 무서운게 자기 자살할껄 혼자서 시뮬래이션 함 ㅇ_ㅇ
그리고 정확히 새벽 3시에 깰수 있엇던건 자기 손목시계에 알람을 맞춰버렷음
새벽 3시에.. (자기 생각엔 새벽 3시가 가장 취약시기라고 판단했나봄 ㅇ_ㅇ)
이후
부모님이 다시왔음.
꺵판 칠줄 알았지만, 그 신병님하의 부모님은 군대 사기를 낯추는 일을 벌인것에대해 사과했음(눈물을 흘리면서..)
이에 감명한 사단장 및 연대장 님하는 사단내 모든 대대 병사일부를 뽑아서 이 신병의 대한 조문을 가라고 지시함
그리고 당시 불침번 님하는 징계를 받은줄 알갰디 ㅇ_ㅇ??
ㄴㄴㄴㄴ 포상 4박 5일 받음. 사단장 표창
사유는 위 병사는 자살을 할수 밖에 없는 병사였거니와 당시 불침번의 임무를 철저히 했다는 이유를 들어 4박 5일 휴가를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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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이 오유 첫글임..
난 이..십... 에이.. 여튼 여자친구 따위 모르고 지낸 순수한 솔로임 ㅠ_ㅠ..
글고 밀게 참 재밌게 읽음.
읽을때 마다 내 군생활이 기억나서 ㅋㅋㅋㅋㅋ 거림
근대 너무 고문관 썰만 푸는것 같아서
좀 진지한 썰을 풀엇음..
추천은 구걸 하겠음. ..(솔직히 많은 오유인님하들이 보길 바람 난 I붸충 같은 사람 아님)
위 같은 병사들도 있는대 정말 멀쩡히 무사 전역한 님하들은 대단한 거임 ㅇ_ㅇ..
참고로 나님도 군필자임 ㅇ_ㅇ (병장 만쉐!!!)
글고 위와 비슷한 증세의 병사를 안보리란 보장 없음 ㅇ_ㅇ (전군에서 1주일의 적어도 한명씩 자살 사고 있음...)
필thㅡ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