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도 없고 매일 오늘의 유머에서 글만 읽던 사람입니다 .. 처음 글써보는데 첫글부터 안좋은글을 올리다니 죄송합니다 .. 오늘 일어난일인데 전 이제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전 지금 20살에 대학다니고 있네요 .. 6년간 사랑하던 사람이 내곁을 떠난것도아닌 세상을 떠났습니다 .. 중학교1학년때 제가 학교 찾아가서 좋아한다고 고백했어요 초등학교때 부터 친구였어요 그렇게 사귀게 됬어요 이름은 서혜미라고 이쁘죠 ? ... 혜미하고 저하고 100m 정도의 거리의 마을에서 살고있었는데 제가 집까지 대려줘야하는데 혜미가 절 집까지 매일 하루고 빠지지않고 데려다줬는데 하루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이렇게 허전하다니 ... 6년동안 받기만하고 썩 잘해주지도 못했는데 . 이렇게 떠나다니 ... 교통사고 낸놈 정말 죽여버리고 싶었습니다 혜미 부모님과 저희 부모님은 절친한 친구 사이라서 둘이사귀는것을 알고도 지내왔습니다 . 사고났다는 소식을 듣고 장례식에 갔지만 눈물이 나지 않았습니다 참 어이가 없어서 ... 나한테 이런일이 일어나다니 .. 정말 믿기지가 않았습니다 이대로 받아드려야 한다니 돌아버리겠습니다 결혼도 하자고 , 나보다 좋은대학 갈수도 있는데 나랑 같이다닐려고 같은대학도 나왔는데 ... 전 이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혜미 없이 살아갈려니 자신이없습니다 .. 1년이든 10년이든 못잊을거 같습니다 .. 눈물이 그치지 않습니다 .. 정말 어떻게 해야 될지 생각하면 죽어버리겠다는 생각이 먼저들고 제가 표현할수 있는곳은 여기 밖에없는거같습니다 ... 오늘 하루만 못봤는데도 왜 이렇게도 얼굴이 기억나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