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료일이 잖습?
그래서 오늘은 탱자 탱자 놀면서 롤이나 해야짛 헤헿헤헿 거리고 일어났음
그러다 엄마께서 교회에 가신답시고 그냥 가버리심, 밥도 안차리고!
그렇게 되서 아침에는 귀찮아서 자버려서 굶었다 치고 롤을 돌려서 배고픔을 잊었지만 점심쯤 되니 그게 안되는 거임
너무 배고파서 근처 편의점에 가서 과자를 왕창 사옴 추가로 샌드위치 하나랑
그리고 아껴먹어야징 하면서 롤을 또 돌리면서
과자를 다먹음 슈벌 이러다 꿀꿀이 되겠다 하고
설겆이좀 한다음에 다시 롤을 돌리다가
배고파서 또 밥을 먹었는데
급 후회가 되는거임
조깅이라도 하고 와야겠다 하고
폰집고 노래를 들으며 나가서 조깅 시도함
조깅을 하다가 한 몇분 걸어서 서울고 쪽까지 갔더니 소변이 급해지는거임
그래서 서울고 화장실에 들려서 볼일을 보고 거울을 보며 똥폼을 취하고 나와서 다시 조깅을 시작함
그러다 서초중 가서 한바퀴 돌면서 조깅을 했음
중간중간 이쁜여자도 보고
물논 나도 남자인지라 지나가다가 이쁜여자 보이면 나도 모르게 눈이감 요즘엔 특히 더(쓸데없이 미치겠음)
그러다가 순간 롤이 땡겨서 집에나 가서 롤이나 해야지 하다가
집으로 가던 도중 또 화장실이 급해진거임
이번에 집가는 방향에 서울고 들러서 화장실 또가야겠다 하는데
서울고가 잠ㅋ김ㅋ
파워 화장실이 급한지라 어쩌지 하면서 집쪽으로 가다가 상가가 보이는거임
그래서 상가 화장실에 들어갔는데 상가 화장실 내부 구조가
이렇게 되있는거임
홀에서 각각 남녀 화장실로 들어가게 되어있음 난 진심 바지에 지릴거 같은 느낌을 받으며 한발짝 움직일때마다 염라대왕이 내 등을 한번씩 토닥이는 느낌을 받아가면서 소변기 앞에까지 다가감
소변기 앞에 서서
벨트 풀고 볼일을 보는데 남자 화장실 문이 안닫히는거임
자꾸만 열려서 슈벌 이게 무슨 개 망신인가
이러다 여자라도 오면 개 쪽인데
생각하면서 멈출 생각을 안하는 물줄기를 보다가 볼일을 보는 상태로 문을 발로 닫으려고 발로 찼더니
이게 또 열리는거임
미치겠네 하다가
호랑이도 제말하면 온다더니
진짜 여자가 옴
2명씩이나
그때 오줌 참을대로 참아서 소변이 변기에 부딫히는 소리도 컸는데
개쪽됬다......하면서
소변을 보고나서 뒤를 보니까 거울이 있는거임
난 그래서 다시 거울을 보고 머리 정리를 하고 옷새무매 다듬고 정리를 하던 도중 1차 여자가 나감 그냥 흘깃 보고 다시 날 가꿈
나란 남자 소중한 남자
하면서
그런데 옆에서 2차 여자가 나가려고 하자
방금 소변소리때문에 쪽팔려서 여자 나가면 나가야지 하는데
옆에서 덜컹거리기만 하고 이여자가 안나가는거임
문잡고 이상하게 덜컹이길래
입구쪽에 서있는 그 여자 옆에 가서 문 손잡이를 빤히 쳐다봄
그러자 그 여자가 곤란한 표정으로 날 쳐다보면서 이거 할줄 아냐고 물어봄
모른다 했음
나도 처음 들어와본 건물임 오줌때문에 실신할뻔 했는데 그런거 생각할 겨를이 어딨겠습?
그런데 뭔가 이상해서 이 여자 행동을 살펴보니
문고리를 안돌리고 있었음
그래도 깨딿을때가 있겠지 하고 계속 지켜보다가
갑자기 내 폰에서 마이충 브금이 나는거임
http://pds3.bgmstore.net/pds/swf/Yfr3R.swf
저 브금임
폰 벨소리로 지정하려고 받은건데 플레이어가 이걸 또 재주껏 찾고 재생시킨거임
갑자기 마이충의 백도가 그리워져서 이여자가 바보같은 행위를 하는걸 더이상 지켜볼수는 없어서
그 여자가 문고리 잡고 덜컹이는 손쪽으로 내손을 옮겨서 문고리를 잡을것 같은 포즈를 취하니까
알아서 문에서 손을 떼주심
그래서 문고리 잡고
돌려서
문염
그랬더니 이 여자가
"엄마야!"
하고 나감
순간 완전 웃기기도 하고 귀엽기도 했지만
내겐 마이가 날 부르는 소리밖에 들리지 않아서
집에와서 이 글쓰고
난 이제 마이충 백도어 시전하러 가야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