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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번역] 메어트로폴리스 1~3
게시물ID : pony_505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핫스프링스
추천 : 24
조회수 : 1006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3/08/15 21: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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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나오는 대화를 꼭 읽어주세요. 다음 화를 이해 할때 필요한 중요한 내용입니다.


트와일라잇 :  미안해, 레인보우. 난 모두에게 이런 일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었어!
                   다른 이들도 내가 널 깨우지 않기를 원했기에, 나 혼자서 다 해낼 수 있다고 말했어.. 
                   그랬는데.. 그랬는데..

레인보우 :  괜찮아, 트와일라잇.

레인보우는 그녀의 말을 끊어버렸고, 사실을 숨기려는 트와일라잇의 태도가 그녀의 마음을 불편하게 만들었다.
얼마동안 눈물을 흘린 뒤에, 트와일라잇은 레인보우를 놓아주었다.
반짝이는 분홍빛 오라가 휩싸인 안경은 그녀의 얼굴에서 다른 곳으로 치워졌고 그녀는 자신의 눈물을 닦아낼 수 있었다.

레인보우 : 그래.. 말 주제를 바꾸는건 싫은데, 어.. 이 기계 신체에 대해서 말해 줄 수 있어? 이건 니가 그런거지? 그치?

트와일라잇 : 응… 맞아, 그거라면 내가 제대로 설명해 줄 수 있어.

트와일라잇은 잠시동안 숨을 고르며 평정심을 되찾으려고 했다.

트와일라잇 : 사고가 난 뒤에… 너의 건강상태는 정말로 좋지 않았어. 셀레스티아 여왕님은 이퀘스트리아에 있는 명의들을 모아서
                  널 원래대로 치료하려고 하셨어. 왜냐면, 조화의 원소를 사용하기 위해선 우리 여섯이 모두 있어야 했으니까..
                  게다가, 여왕님은 우릴 자신의 친구로 여기셨고,  네 사고에 관한 일이 세상에 알려지지 않게 해주셨어.
                  어쨋든, 의사들은 최선의 노력을 해주었어.
                  지금 네게 말해 줄 수 있는 건.. 몇몇 신체 부분이.. 그러니까.. 회복이 불가능한 상태였고
                  살아 날 가능성이 정말 희박했었어.

트와일라잇 : 이게 내가 알고 있는 전부야.

트와일라잇의 표정은 밝아졌고, 다음 이야기로 넘어가려고 했다.

트와일라잇 : 내 로봇공학 기술을 이용해서, 네 잃어버린 다리를 대신해줄 인공 다리을 만들어주려고 지원했는데.
                  이전까진 그 누구도 더 좋은 인공 다리을 만드는데 성공하지 못했었어.
                  근데 이 인공 다리만이 널 원래대로 되돌려 줄 유일한 방법이었고, 그 기회를 내가 붙잡은거야.

트와일라잇 : 모델명 LD-0.307p 안드로이드의 시제품을 개조해서, 내가 네 새로운 다리을 만들어주려고 엄청나게 애썼어.
                  네게 인공 다리의 최종완성품을 만들어주려고 시간을 더 들이고 싶었는데.. 
                  그게..네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거야.. 그래서..
                  인공 다리가 CPU와 네 행동 방식을 계산해서 움직이는 것 보단 니 생각대로 움직일 수 있는게 좋을 것 같아서
                  내 시간을 전부 투자해서 인공 다리를 네 몸에 부착시켰어.
                  그게 내가 했던 일들이야. 그리고 니가 뛰어내린 것을 보니까.. 다리가 제법 잘 움직이는 것 같아, 그렇지?

레인보우는 초조한듯이 웃었다.

트와일라잇 : 끔찍한 농담이네.. 미안해.. 이런 걸로 장난치면 안되는데..

레인보우 : 아.. 속타게 하지마, 트와이.

레인보우의 냉정함은 트와일라잇 자신이 한 사소한 농담에 대한 창피함을 덜 느끼게 해주지 못하였다. (트왈라가 창피해 했단겁니다.)

트와일라잇 : …아무튼, 그 다리는 네 왼쪽 새 허벅지에 있는 분리가 가능한 마법력 축전지로 작동해.
                  원 같은거 보이지? 그게 *접속패널이야. (*마법력 축전지가 있는 부분)

레인보우는 그녀의 새 왼쪽 앞다리를 바라보았다. 트와일라잇이 하는 말은 그녀에게 전해지지 않은듯 하였다.

트와일라잇 :  레인보우? 내 말 듣고있지?

레인보우는 자신의 기계화된 다리를 계속 넋놓고 바라보다가, 트와일라잇이 말하고 있다는 것이 갑자기 떠올랐다.

레인보우 : 아, 미안. 한꺼번에 많은 생각들이 떠올랐어..

트와일라잇 : 괜찮아, 레인보우. 좀 느긋하게 설명할까?

레인보우 :  아니, 계속해서 이 기계장치에 대해 전부 다 설명해줘.

레인보우 : 근데 만약에 내가 축전지를 빼내버리거나 축전지의 마법력이 다 떨어지면 어떻게 돼?

트와일라잇 :  그 축전지는 일년에 한번 충전하면 돼, 그외에 네 신체 내부엔 보조용 축전지가 3개 있어.
                   그건 하나당 약 2주 분량의 마법력을 공급해주니까, 주 축전지가 충전중이라도 너한텐 문제없어.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마법력 공급장치가 지금까지 네 심장을 뛰게 해주고 있단거야.

레인보우 : 아..제길. 그럼 기계장치가 내 심장이랑 연결되어있단거야?

트와일라잇 : 물론 니 두뇌랑도 연결되어있지.

레인보우 :  내 두뇌랑도?

트와일라잇 : 물론이지, 안그러면 어떻게 니 생각대로 다리를 움직이겠어?

레인보우 : 아.. 그렇군.

트와일라잇 : 좋아, 기본적인 설명은 대부분 끝난 것 같은데. 우리가 먹을 아침식사를 가지고 올까?
                  난 배고픈데, 그리고 내가 장담하는데 넌 나보다 훨씬 배고플꺼야.

레인보우 : 그거 참 반가운 소리네.

트와일라잇은 일어서서 방 밖으로 빠르게 걸어나갔다.
문을 닫기 전에, 그녀는 레인보우가 또 성급하게 뛰어내릴 준비를 하는지 안하는지 두번을 확인했다.
그녀의 친구는 창가 근처에 앉아서 자신의 새 다리를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었을 뿐이었다.
트와일라잇은 문을 닫았다.

대화문 요약 : 레인보우의 생명은 기계장치가 유지해줌, 축전지는 1년에 한번 충전, 몸 안에 3개의 보조 축전지가 있음.
뭐 쉽게 생각한다면.. 아이언맨 비슷한 상황..? 

출처 : http://maretropolis.tumbl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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