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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은 절대 못 하겠지만 ... -_-
게시물ID : gomin_505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살려줘Ω
추천 : 15
조회수 : 736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09/12/23 14:43:52
담배를 피는 사람들에게 항상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



제발 흡연실에서 담배피면 정화 좀 시키고 나와 .... -_-
흡연실에서 담배 피면 안그래도 문 틈 사이로 담배연기 스멀스멀 나와- 냄새나

근데 다 피웠다고 대충 꽁초 비벼끄고 문 활짝활짝 열어재끼고 나오지마 ...
춥다고 아침에 환기시키자고 열어놓는 문도 꽁꽁 닫고 춥다고 뭐라고 하는통에 삼실 공기도 꼬질꼬질한데
왜 담배피고 뽈뽈뽈 화장실이며, 차실이며 돌아다니는데 .... ???

그럼 적어도 돌아다닐거면 내 주변은 피해서 돌아다녀 .... 
진짜 옷이며 머리며, 10년 이상 담배 핀 사람은 특유의 시큼한 냄새까지 .....


진짜 미칠 지경이야.



그래, 나도 솔직히 담배 피웠어. 나라고 인생사 안 괴로운 순간이 있었으며 어릴적에 멋 모르고 담배피는게 멋있어 보이지 않았을까?
그땐 나도 한달에 한두번 혈압오르게 빡치면 피우고 그랬거든?
근데 난 여자라 대놓고도 못 피우고, 야밤에 옥상에서나, 저 ~ 멀리 드라이브 가서 사람없는 한적한 곳에서 피고 그랬거든?
그나마도 안타깝게도 선천적으로 기관지가 안좋아서 그게 더 힘들어서 관뒀어.

그리고 나 분명히 회식자리에서 말 했다. 나 기관지 안좋아서 오염된 공기에 민감하다고.

그럼 일단 담배피고 나오자마자 나한테 말 걸지는 말아야지 
업무얘기도 아니고 시답잖은 농담하는거면 ... 나 미워서 그런거지??

그래. 미우면 그렇다 치고,
내가 뿌리는 공기정화제는 왜 싫다고 난린데? 
그것도 내 주변에만 두어번 뿌리는 정도인데, 너네가 사준것도 아니고 ..
레몬향 싫대서 꽃향기 사왔더니 그것도 싫대서 무향사왔더니
그것도 싫다고? 네 코는 담배냄새가 가장 향기로운거였어?? 그래서 삼실에서 담배냄새 사라지는게 슬퍼??
같은 사무실 쓰면서 그런 것도 못해?

그럼 너네도 담배 피지마.

아니면 흡연실에서 담배불 붙이자마자 환풍구에 대고 피우던가.

같은 삼실 쓰는 사람끼리 제발 배려 좀 하자 ~?? 응??





이렇게 말하지만, 울 사무실에서 직위가 가장 높은 사람이 그러고 돌아다니는거라 말도 못해
김부장아 .. 너 밉다. 이런 신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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