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부터 계속 사랑니 부근이 아파서 거울을 보니까
안에서 막 잇몸을 뚫고 나오려고 하고 있더라구요
근데 너무너무 아파서 치과에 갔는데
제대로 나오고 있으니까 진통제 줄테니까 그래도 아프면 뽑으러 오라고 하셨는데
진짜.. 진통제고 뭐고 하나도 안듣고 아파 죽겠고 그 부근은 부어서 미치겠네요
그래서 월요일에 뽑으러 가려고 하는데
하필이면 화요일 오후에 전공수업 조별 발표날이고 제가 발표자입니다.. ㄷㄷ
다행히 6명이서 전부 발표해야 해서 제 파트는 2분밖에 되지 않는데요
그리고 사랑니가 똑바로 나고 있어서 그냥 잇몸 좀 찢고 빼고 꼬매기만 하면 되겠는데
당일날은 많이 아프고 피도 나겠지만
다음날이면 괜찮을까요?
화요일 수업이 늦게끝나서 뽑으려면 수요일에 뽑아야 하는데
그때까지 기다리기에는 사랑니 부근이 아파 미치겠습니다 ㅠㅠ
경험자분들 ㅠㅠ 다음날에도 말을 제대로 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