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천박한 사람들의 나라
게시물ID : sisa_5055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태연
추천 : 1
조회수 : 37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4/24 01:00:29

해도해도 너무 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 중요하다. 
그런데 뭔가 미쳐 돌아가고 있다. 

말하기에도 식상한 거 하나. 사람 나고 돈 났지, 돈 나고 사람 난 거 아니다. 
근데 이 나라는 돈 나고 사람 났다. 
천박한 사람들은 경제 살린답시고 사기꾼을 대통령 자리에 올려주었고
과거의 헛된 망령에 사로잡혀, 제2의 새마을운동을 꿈꾸며 독재자의 딸을 대통령을 만들었다. 
ㅡ부정선거긴 하지만, 그녀를 지지하는 숱한 어르신들이 있음은 누구도 부정 못하리라. 

장기적인 공공의 이익을 위한 파업에 귀족노조라며 손가락질을 하고
대기업의 부도덕함을 외치면, 대기업 망하면 나라 망한다고 욕을 먹는다. 

이미 인간성이나 윤리 같은 절대적 가치는 돈 아래 휴지조각인 사회였다. 
우리 사회가 발전적으로 나가는 것을 생각하기 이전에, 남들 위에 올라설 생각뿐이다. 
자기가 그렇게 될 수 없으면 단물이라도 떨어질까, 남을 밟고 올라 권력의 자리에 앉은 사람을 칭송한다. 
현대판 노예다. 돈의 노예 권력의 노예. 

이런 비상식적이고 말도 안 되는 게 우리 사회다. 
자본주의 사회라서 그런 걸까?
내 시야가 좁은 건지, 우리만큼 천박한 자본주의 사회는 거의 본 적이 없는데?

정부만 바뀐다고 해결될까에 대해서도 의문이다. 
이미 우리는 소중한 분을 말도 안 되게 잃었지 않나... 



정말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밝은 미래는 순식간에 다가오지 않는다. 

너무나 큰 희생... 우리는 이미 고통을 겪은 우리 다음 세대에게 더 이상 그런 고통을 물려주지 말아야 할 책임이 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