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바로 본론들어가면 오늘 영화를 봤는데, 항상 이 영화관은 영화끝나고 마지막 크레딧 올라가는 장면에 바로 타타탁 불을켭니다. 청소하시는분 바로 들어오시구요;; 3~4시쯤 영화를보는데 저 외에 많으면 다섯명?? 진짜 불 들어오면 자동반사 ㅡㅡ 모두 딱 일어납니다.
저도 집이 지방인데 예전에는 저희동네 영화관도 그랬던거 같아요. 근데 서울가니까 자막 올라가도 불을 안켜줘서 조금 당황했거든요. 물론 사람들도 여유있게 앉아있고.. 다시 집으로 왔을때 집근처 영화관도 이제 바로불을 켜지않고 여운을 주더군요.
너무좋았는데.. 영화음악도 좋아하고, 저도 예능계열이라 그 영화를만든 스텝들 이름도 봐주는것이 영화를 끝까지 보는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여기 영화관 ㅠㅠ 올때마다 저를 너무 불편하게합니다ㅜ 시간도 때우고 영화보는것도 좋아하는데 근처에 여기말곤 영화관이없어요.
저만 예민한건가요;; 자막올라가도 저만 끝까지앉아 여운을 즐기면 되지만 눈치가 보여 허둥지둥 가방챙겨 바로 나오게됩니다. 어떻게해야할까요 다른분들은 어떠신지 궁급합니다 ㅠ (고민글이 됐네요)
앗, 그리고 인터넷 상영시간표보고 갔더니 청소중이라 상영안한다고 못본적도 있구요 (사람이 없어서 그랬는지..) 심지어 영화관에서 오늘상영표로 걸어놓은 영화를 골라서 표끊으려는데 내일꺼 미리 걸어놓은 거기때문에 오늘상영하는게 아니라더군요.
지방이니까, 내가 가는시간에 사람이 별로 없으니까... 라고 이해를 해야하는건지, 주변에 대학교들도 있고 지은지는 좀 오래된것 같지만 그렇게 작은 영화관도 아니고 여기 관광도시인데 ㅠ 흐으으으으윽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