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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의 전설 777부대의 테러진압작전의 진실..
게시물ID : humordata_4510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조니어스
추천 : 10
조회수 : 94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8/03/06 11:08:18
1978년 2월 19일, 키프로스에서 당시 이집트 대통령이었던 "사다트"의 절친한 친구(이집트 소설가)를 니코시아 힐튼호텔에서 암살한 두명의 암살범들은 인질 30명을 잡고 키프로스 정부로 부터 DC-8 여객기 한대를 얻어 냅니다. 남은 인질 18명과 근처의 다른 나라로 도망가려 했지만 그 어느나라도 착륙 허가를 내주지 않았습니다. 결국 지중해를 빙빙 돌다 키프로스의 수도인 "니코시아"로 되돌아간 암살범들은 키프로스 정부와 지루한 협상을 시작합니다. 지루한 협상의 타협점을 찾아 가던 그날 밤 한대의 C-130 수송기가 나르나카 국제공황(Larnaca International Airport : 니코시아 국제공항이 1978년 터키 공군에 의해 폭격 받은 이후에 만들어진 공항)의 활주로에 날아듭니다. 복수심에 불타는 이집트의 사다트 대통령이 보낸 45명의 이집트 특공대 "사이카(번개)" 부대를 태운 이집트 공군의 수송기였습니다. 하지만 키프로스 당국과 전혀 협의가 없었고 착륙허가 조차 받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야밤에 아무런 연락도 없이 갑자기 나타난 수송기에서 내린 사이카 부대원을 본 키프로스 군과 경찰은 사이카 부대를 테러리스트라고 생각하고 발포를 하기 시작합니다. 착륙과 동시에 번개처럼 끝나야 할 사이카 부대의 대테러작전이 키프로스 군과의 전투가 먼저 발생합니다. 이집트군의 C-130 수송기는 키프로스 군의 휴대용 로켓포 RPG-7에 맞아 불타오르고 곳곳에서 비명소리가 들리는 아비규환이 벌어집니다. 전투가 끝난 뒤 15명의 이집트 사이카 부대원과 인질들 전원의 시체가 나 뒹굴고 있었습니다. 유유히 DC-8 여객기를 빠져 나온 테러리스트들은 키프로스 정부에 항복하였고 나머지 이집트 특공대원들은 전부 키프로스군의 포로가 되어 버립니다. 최강의 대테러 작전을 보여 주고 싶었던 이집트는 세계의 냉담한 반응만을 이끌어 냈습니다. 명백히 실패한 작전임에도 불구하고 겨우 살아 돌아온 사이카 대원들을 영웅으로 대접하였습니다. 그리고 미국도 "테러리스트와 타협하지 않는 용기있는 행동"으로 추켜 세웠습니다. //////////////////////////////////////////////////////////////////////////////////////////////// //////////////////////////////////////////////////////////////////////////////////////////////// 세계 최강 비운의 777 대테러 부대로의 변신 이집트 특수부대의 오명을 씻기 위해 사이카 부대를 777부대로 바꾸고 영국의 SAS와 미국의 Special Forces에게 특수 훈련을 받습니다. 하지만 교관들의 평가는 좋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시가전과 야전, 산악전에서 월등한 실력을 보였고 이집트를 방문하는 국빈들의 경호 업무를 도맡아 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1985년 11월 23일 그들의 오명을 씻을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110명을 태운 이집트 항공 소속 보잉 737기가 지중해의 섬나라 "말타"에서 팔레스타인 테러리스트들에게 납치를 당합니다. 7년전의 굴욕을 갚기 위해 777특공대는 말타의 루가 공항(Luqa Airport)으로 향합니다. 이번엔 말타정부를 회유해 구출작전을 벌여도 된다는 허락을 받아냅니다. (이때부터 전설은 시작됩니다;;) C-130 수송기를 타고 말타 현장에 도착한 777 부대는 기체를 포위하고 곳곳에 도청장치를 붙이는 한편 석방된 승객들로 부터 기체 내부의 정보를 얻는 다는 고전적인 방법 부터 시작합니다. 이렇게 교과서적이고 모범적인 방법으로 작전을 시작 했지만 이집트 정부의 압력과 777부대장의 자신감으로 기체의 테러리스트들의 숫자, 인질의 숫자, 인질과 테러리스트의 위치 뿐만 아니라 기체 내부 구조조차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구출작전 개시 명령이 떨어지게 됩니다. (일부에선 자국의 항공사의기체 구조조차 정보가없어서 무모한 시도를했다는 설이;) 작전은 간단했고 이론상 별로 나쁘지 않은 계획이었습니다. 기체 위에 폭약을 설치해서 폭발에 의해 테러리스트들의 주의를 돌리고 그 사이를 틈타 양쪽 비상구를 폭파하고 대테러 부대가 기체내부에 진입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여기까진 거의 100%사실입니다 여기부턴 100%은 아닐지도모르겠군요 물론 전설이될만한 이유는 타당하지만..) - 첫번째 사건 기체위에 몰래 폭약을 설치 하는 것 까지는 좋았는데.. 하지만 확실하게 구멍을 내버린다고 "너무 많은양"을 설치 했습니다. 그리고 엄청난 폭발과 함께 기체엔 큰 구멍이 뚫여 버렸고 밑에 있던 승객 20명이 그 자리에서 즉사 하였습니다. -두번째 사건 기체는 엄청난 폭음과 연기, 먼지에 휩싸였습니다. 너무 큰 일이 벌어진 상태라 777 부대원들은 90초 동안 연기와 먼지가 가라앉기를 기다리다가 기체에 진입하는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FPS게임으로말하자면 연막던져놓고 그냥 기다리고 연막걷혀서 돌격하는짓...말안해도아실듯) -세번째 사건 진입을 위해 비상구를 폭약으로 뚫고 나서 테러리스트들의 눈을 멀게할 섬광 수류탄을 던지고 진입해야 하는데 대인 살상용 파편 수류탄을 던지고 진입하게 됩니다. (군대갔다오신분들 수류탄위력 충분히아실듯... 인질들의 상태는 말안해도.. 묵념) -네번째 사건 순식간에 기체는 피로 물들고 777 부대원들은 기체내에서 움직이는 모든 것에 대해 사격을 해버립니다. 누가 인질이고 테러리스트인지 가리지 않았습니다. -다섯번째 사건 아비규환의 상태에서 겨우 기체를 탈출해서 빠져 나온 승객들을 밖에서 대기하고 있던 이집트군 스나이퍼들이 가차없이 쏘아버렸습니다. 여기서도 인질과 테러리스트를 가리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방송으로 생방송하고있었는데... 그장면을보고 "우리군이 테러리스트가 탈출하는것을 저격했다"고 방송을해버렸다는 겁니다(믿거나말거나)) 이 말도안되는 작전의 결과 구출작전의 실패를 넘어 대학살극이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러시아의 극장사건이 나오기까지 최악의사건) 상황이 끝나고 난 뒤 활주로와 기내에 쓰러져 있는 인질 시체의 수는 57구, 인질의 절반이 넘는 숫자였고 부상자까지 합하면 90여명으로 거의 모든 인질들이 죽거나 다쳤습니다. 이러한 참담한 결과를 놓고 이집트 정부는 테러리스트 전원을 사살 했다며 성공한 작전이라고 평가 했고 미국정부도 테러리스트의 위협에 굴복하지 않는 용기 있는 행동이라고 부추켜 세웠습니다. (미국이 이럴땐 무서움.... 미국은 테러와는 협상을안하기로 소문났지만 이집트는 그걸 초월했습니다) 음모론 자들에 의해 이집트 정부의 음모론까지 제기 될 정도로 말이 안되는 대테러작전이 벌어졌습니다. 그러나 결과론적으로 놓고 봤을 땐 이 후로 20년동안 어떠한 테러조직도 이집트를 향한 테러를 단 한번도 감행 하지 않았습니다. 비하인드스토리인 몰타(말타라고 발음하지 않음)에서 일어난 하이재킹 사건의 진실을 알아 볼까요. 1985년 11월 23일 오전 09에 이집트 항공 소속 737-648기가 아테네를 이륙합니다. 이륙 10분후 카이로를 향하던 도중 팔레스타인의 호전적 지도자인 Abu Nidal(오른쪽사진) 조직 3명의 하이재커들에게 납치를 당합니다. 이들은 이 하이재킹을 Egypt Revolution(이집트 혁명) 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들은 총과 수류탄으로 중무장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승객들의 모든 여권을 조사하였습니다. 이때 항공사복경찰이 하이재커 중 한명을 사살해 버립니다. 그리고 교전에서 비행기가 파손되고 기압문제로 급강하를 하게 됩니다. 하이재커들의 목적지는 리비아였는데 리비아까지 갈 연료가 부족하고 몇몇 승객들이 다쳐서 목숨이 위태롭고, 여기에다 낮은 고도와 기압문제로 비행기가 위험하게 날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몰타(Malta)의 Luqa 공항이 최적의 착륙지로 선택되어지는데 몰타 정부는 착륙허가를 내주지 않았습니다. 비행기 조종사 Hani Galal는 착륙을 시도 하였고 절대 절명의 순간 Luqa 공항의 활주로 불이 점등이 됩니다. 그리고 수평비행을 유지할 수 있었고 안전하게 Luqa공황에 착륙 시킵니다. 몰타정부은 일단 이 상황에 대해 낙관적이었습니다. 아랍과의 관계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참고로 몰타는 그리스 왼쪽에 있는 작은 섬나라입니다. 이에 당시 몰타 국무총리인 Carmelo Mifsud Bonnici 박사는 관제탑에 도착해 협상의 책임자가 됩니다. 그는 모든 인질들이 석방되기 전엔 항공기의 급유를 거부한다는 것과 몰타군의 철수를 거절하였습니다. 우선 11명의 승객과 2명의 다친 승무원의 석방이 이루어 졌습니다. 하지만 하이재커들은 먼저 이스라엘 여성 한명을 죽였버립니다. 이 상황에서 프랑스, 영국, 미국은 대 항공납치부대를 보낸다고 몰타 정부에 제의를 합니다. 하이재커의 우두머리는 매 15분마다 인질들을 죽인다고 협박하였고 협상을 요구하게 됩니다. 그리고 다음 희생자로 이스라엘의 또 다른 여성 한명과 미국인 3명에게 총격을 가합니다. 그리고 2명이 죽게 됩니다. 첫번째 이스라엘 여성을 합한 총 5명에게 총격을 가해서 2명이 죽는 결과를 발생 시켰습니다. 몰타 국무총리는 테러리스트들과 미국과 이집트의 압력에 시달리게 됩니다. 비동맹국이었던 몰타 정부는 미국의 항공기지가 단 20분의 거리에 있었고 미국 또는 이스라엘에서 Luqa 공황을 장악하는걸 두려워 하고 있었습니다. 이에 미국은 몰타 정부에 이집트엔 미국 델타포스팀에게 훈련되어진 특수부대가 있다고 말하고 그들의 투입에 대한 허락을 받아 냅니다. 그들은 이집트의 알사이카[Al-Sa’iqa(Thunderbolt) 777 Combat Unit] 부대였습니다. 그리고 협상을 최대한 길게 지연한 상태에서 11월 25일 아침, 비행기에 음식이 제공될 때 비행기의 문이 열린 틈을 이용해서 음식 전달자로 위장한 특수부대원이 열린 비행기 문을 닫히지 않게 하고 다른 특수부대원들이 기내로 진입한다는 작전을 짜두었습니다. 일단 기습을 하기 위해선 미리 대테러부대가 하이재커들이 보지 못하는 비행기 아래에 숨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비행기에 접근하기 위해선 밤에 어둠을 틈타 접근해야 합니다. 협상이 조용히 진행되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이때 Luqa 공항당국에서 대참사를 불러올 중대한 실수가 발생합니다. 바로 활주로의 라이트를 꺼버린겁니다. 이에 수상하게 생각한 하이재커들은 항공기 앞왼쪽 문을 열고 접근해 오는 777 부대원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대참사가 일어납니다. 하이재커들은 수류탄 4개를 승객들을 향해 던지고 총을 승객들에게 무작위로 난사하게 됩니다. 다급해진 777 부대원들은 기체 하부의 화물비상구에 폭약을 설치하고 폭파 시켜버립니다. 기체는 화염에 휩싸이고 아수라장이 되고 777 부대는 테러리스트를 제압하기 시작합니다. 이 와중에 몰타군과의 오인사격도 생깁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남은 88명의 승객중 56명이 사망하고 2명의 승무원과 1명의 테러리스트가 사망했습니다. 그리고 테러리스트의 리더 알리 레자크는 아비규환으로 변해 버린 상황을 이용해 승객으로 가장하고 세인트 루크 종합병원에 입원하게 됩니다. 이집트 수색 부대의 추격으로 알리 레자크가 병원에서 체포됩니다. 몰타에는 자국의 테러 외의 타국의 테러 사건의 분쟁에 관한 법률이 없었기에 다른 법률에 의해 재판되어집니다. 그리고 추방되게 되고 이 문제는 몰타와 미국의 외교분쟁으로 비화됩니다. 하지만 하이재커 리더인 알리 레자크는 나이제리아에서 체포 되고 1996년 10월 7일 미국재판에서 종신형을 선고 받게 됩니다. 인질 88명중 56명이 사망한 이 사건으로 인해 777 부대의 국제적 명성은 추락하게 되었고 현재 다시 명성을 되찾기 위해 세계 각국의 특수부대에게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이게 인터넷에 퍼져 있는 소설의 진실입니다. 왜 이런 진실이 알려지지 않고 소설에서나 있을 법한 내용의 글이 월간지에 기재 되었고 인터넷에 퍼졌고 많은 사람들이 스크랩을 했을까요. 이집트 777 부대가 정말 무자비한 살육부대라고 봅니까? 그 어느나라 군대가 단 두명의 테러리스트를 잡기 위해서 자국민에게 무차별 난사를 하겠습니까? 스나이퍼라고 알려진 건 777 부대원이 아니라 말타군의 오인사격이었습니다. 기체 지붕에 구멍을 뚫을 정도의 폭약으로 기체 전체가 화염에 휩싸일수 있다고 봅니까? 아니면 진실에서 나오듯이 화물칸 비상구에 폭약을 설치 하는 바람에 화물에 불이 붙어서 기체가 화염에 휩싸인게 더 진실인것 같지 않습니까? 하물며 특수훈련을 장기간 받은 777 부대원이 섬광수류탄이 아닌 파편수류탄을 던졌겠습니까? 소지도 하지 않았을겁니다. 777 부대는 이 사건 이전엔 세계에서 알아주는 오랜기간 훈련이 잘 된 대 테러 부대 였고 각종 중요인사 보호 업무도 완벽하게 해 내는 부대였습니다. 진실은 사라졌고 소설속의 이야기만 남은 글을 현재 아프가니스탄 인질극이 발생한 지금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는다는게 안타깝습니다. 다만 777 부대의 화물 비상구에 폭약을 터트린건 중대한 실수로 인정해야 겠군요. 그로 인해 하이재커들의 총에 맞아 죽은 사람 보다 연기와 화재에 질식해 죽은 사람이 더 많다는건 사실입니다. --------------------------------------------------------------------- 출처는 http://blog.naver.com/xbike?Redirect=Log&logNo=110020235054 제가 약간 편집했습니다 제가 걱정되는건 이제 테러범들은 한국을 테러하기좋은나라로 생각할겁니다... 왜 그렇게되었는지는 누군가들이 자발적을 납치를 당해서라고 말씀드릴수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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