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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털어놓고싶다
게시물ID : gomin_5057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GhoY
추천 : 1
조회수 : 15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12/14 16:37:10
내나이19..

대학도붙었고 이제앞길이창창하겠다

라고생각할만도한데 내가대학가는게

과연맞는건지모르겠다..

예치금도겨우내신 우리아빠..

낮에는회사원 저녁엔 알바..

내가대학가는게과연 도와드리는걸까...

성공할보장도없는데..,그냥죄송스럽다

못난첫째딸이라서 미안해 엄마아빠

하고싶은것도많고 꿈이있었는데 

사실지금도 너무하고싶은일이있어..말은안했지만..

근데 학원비든뭐든 손벌릴자신이없어

엄마아빠 그렇다고 미안해하지마

언젠간 나도 그꿈찾아갈거야

그리고

엄마아빠가 몇년전이혼하고 갈라선거 이제 용서할게

마음속으로 이미 다용서했어

죄책감가지지마

그리고엄마

제발 능력없어서 미안하다는말하지마

내맘이더아파

오늘처음으로 그런소리했잖아..

다시는그런말하지마 진짜 마음이너무아파

아빠 사업실패한거

 그게 아빠잘못은아닌데

옛날에아빠 상처준거미안해

난 그때 너무어려서 그냥 가난이싨었던거뿐이야

내가커서 내가잘못입고 잘못먹더라도

엄마아빠한테는 다 해줄거야

돈도많이모으구 엄마아빠 기죽지않게

멋지게살게

항상말못했는데 여기에서라도 털어놔서 조금후련하다

미안해엄마아빠...사랑해항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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