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성격이 긍정적이라 ...
이렇게 빡치는 일은 드문데요...
주말에 어떤 년이 화장실에서 잠깐 폰 두고 나온사이 훔쳐갔을때도 이렇게 빡 안쳤고
그 폰 지갑안에 있던 2만원이랑 카드 분실신고 다 넣었을때도 이렇게 빡 안쳤는데...
아빠 아시는 분이 KT 한국통신 직원이라 실적 내야된다고
하도 그래서 거기 부탁해서 아이폰 5 신청을 일요일날 부탁해서 했는데
왜 다들 신청하고 1~2일이면 받는 폰을...
분명 어제 출발했다하고 오늘 눈비와서 사정 안 좋은건 알겠는데
제가 일하는 곳으로 대한통운 택배랑 우체국 아저씨 다 왔다 갔는데
제가 아저씨한테 전화해서 물어보니
자기가 알아봤더니, 오늘 날씨 안 좋아서 택배들이랑 우체국 다 쉰다고.^^* 이런 이야기나 하고.........
분명 왔을건데......
귀찮아 하는게 느껴지고....
진짜 저도 답답하네요. 지방에서 일해서 짬내서 폰 바꾸러 눈치보며 한국통신까지 갔다와야하고
오늘 저녁에는 바로 서울 올라가야하는데
연락처들이 죄다 아이클라우드에 있어서 아이폰을 받아봐야 연락처들을 알 수 있는 상태고
회사에서 아이클라우드 등록해서 연락처 보고 싶어도, 관공서라 사이트 막혀있고
임시폰이라고 가져다준게... SOS 폴더폰이라서.. 이건 뭐 ㅠㅠ 사람 미치겠고....
진짜 깊은 빡침이 느껴져요. KT에서 문자 오기로는 분명 신청하신 폰이 출발했고, 개통하려면 임시폰을 해지하셔야 합니다
이런 문자도 다 왔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자기 실적때문에 저한테까지 연락와서 폰 해달라고 했으면서
이렇게 해도 되나.. 진짜 화가나고...
ㅠㅠ 오전부터 전화 해달라고 , 오던 안오던 해달라고 해도 먼저 전화 해주지를 않아서 제가 다 해야하고
역시 이런거는.. 그냥 매장가서 하는게 제일이에요.. 서비스 안좋으면 그만큼 막 항의를 할 수 있은까
이건 뭐 아버지 지인이라 뭐라고도 못하겠고
진짜 답답해 죽겠네요.
제 지인들이 다 연결되어 있는 것도 아니고 ... 다들 카톡 그냥 씹는 줄 알텐데........... ㅠㅠ 아 너무 속상해요;;;
게다가 제 주변사람들은 SNS도 안해서 어떻게 알릴 방법도 없고;;;;;;;;;;;
인맥으로 먹고사는 직업인데 사람 미치게 만드네요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