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이 이청용을 절실히 필요로 할지도 모르겠다는 말 후에
- "이청용에게 선두라도 먹여서 출전시키고 싶겠군요"
3:0 스코어가 되버린 후 관중석에 엄마와 자고 있는 아이가 비춰지자
- "엄마도 아이에게 이 장면을 보여줄 수 없다는 것이죠"
화면에 폴 로빈슨이 나오자
- "이번시즌 한층 더 험학해진 얼굴을 보이고 있는 폴 로빈슨~~"
케빈 데이비스 얘기를 하면서
- "케빈 데이비스에겐 피파 올해의 헤딩상이라도 줘야겠어요"
박지성 출전하려고 서 있다가 갑자기 스몰링으로 변경되었을 때
- "아!!! 추석인데요"
맨유 시즌초반 득점 이야기 하는 도중에
- "계속해서 야구 스코어를 만드는 맨유인데요"
는 배성재 캐스터...
위에 드립이 한 경기에서 다 나온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분 SBS ESPN의 "풋볼 매거진 골"이라는 프로그램을 박문성, 장지현, 김동완 해설자들하고 같이 하는데
서로서로 친한지 농담도 적절히 하고 은근히 재밌는 아나운서임....
그렇다고 장난만 치는거 절대 아님...캐스터도 진짜 깔끔하게 잘함...
해설자들과 환상의 궁합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