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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간 지켜보면서.. 통감했다
게시물ID : sisa_5060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운드뮤직
추천 : 1
조회수 : 32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4/25 00:00:11
세상에 상식이 이렇게도 안통하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이 있구나
그리고 우리를 이끌어줄 
지도부 집단이란 놈들은
누구보다도 앞장서서 
눈과 귀와 입을 막고있구나
그들만의 세상 속에, 
오직 그들만을 위한 상식으로 
삶을 살아가고 있구나.....

나는 그들의 밥그릇 싸움이든 
정치적 분쟁이든 다 필요없이
그래도 최소한 우리나라라는 
같은 이름아래 살아가는 국민이라면... 
피와 살로 이루어진 인간이라면!!!
국가적 재난 앞에서는 하나가 
될 거라 생각했다
수많은 국민의 목숨이 걸린 문제라면 
이렇게도 많은 눈이 지켜보고있는 문제라면
자의든 타의든, 책임자로써 해결하기 위한 
최소한의 역할은 할 것이라 믿었다

그래도 우리나라의 대통령인데.. 
지휘본부의 총 책임자인데..
해양수산부의 장관인데...
해경의 청장인데..
선장인데...
라는 일말의 생각들을 가지고 있엇던게
이리도 부끄럽고 한심한 일이 었을 줄이야!!

듣고 싶은 것만 듣고
보고 싶은 것만 보는 
그들의 눈과 귀에는 
배안에 갇혀있는 어린 아이들의 목소리가, 
울부짖는 부모의 모습이 보이지 않나보다
이렇게 커다란  재난이 벌어졌음에도!!
이 마저도 눈가리고 아웅이라니..!!
커다란 인재(人災)위에 쌓이는 
또 다른 인재(人災).. 
또 그 위에 쌓이는 인재(人災)....


민중의 힘으로 하나씩 이뤄냈던
피로 얼룩졌던 민주주의의 구현,
올바른 사회 정의 구현에 대한 소망은 
정말 바래질대로 바래져버린 것이다

'높으신 분들'의 상식은 '미개한 국민'들에겐 
너무나도, 너무나도 답답하다
눈앞에 국민의 목숨을 두고도 
자신의 면(面)과 지위만을 생각하는 
너희들만의 상식을 
우리가 모를거라 생각하지 마라, 
이해할거라 생각하지 마라 

나 그리고 우리는 이제 어떻게든
스스로를 지키는 법을 배우지 않으면 안된다
서로가 서로를 지키지 않으면
국가라는 존재는 그저 이렇게
바라보고만 있을거란걸,
변명과 거짓말로 그저 성가신 문제를 
'수습'하려고만 할 것이란걸
일주일간 다시 한번 뼈져리게 통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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