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울산이 지난해 경남에서 활약한 공격수 까이끼(26세, Silva Rocha Caquie)와 3년 완전 이적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시즌 경남을 통해 K리그에 데뷔한 까이끼는 정규리그 44경기 중 41경기에 출전한 만큼 기본체력과 집중력이 우수하다. 특히 12득점, 7도움의 순도 높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팀을 스플릿 라운드 상위 그룹에 잔류시키는데 기여를 했다.

제주에서 훈련 중인 김호곤 감독은 “외국인 선수 구성이 끝난 만큼 공격적인 부분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지난 시즌 보다 다양한 공격 전술을 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며 선수 영입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까이끼는 울산과의 이적 합의 후 “작년 경남에서 뛰며 K리그에 완벽히 적응했고 울산에는 좋은 선수가 많은 만큼 동료들과 함께 올 시즌 우승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당찬 각오를 밝혔다.

한편 까이끼는 내일 제주로 바로 합류해 팀 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름: 까이끼(Silva Rocha Caquie)
생년월일 : 1987. 01. 10
국적 : 브라질
포지션 : FW
신체조건 : 187cm, 77kg
 
<선수이력>
2012 - 경남 FC
2011 - 아바이 FC (브라질)
2010 - CR 바스쿠 다 가마 (브라질)
2009 - 과라니 FC (브라질)
2009 - 오에스테 FC (브라질)
2008 - 아틀레티코 파라낸스 (브라질)
2007~2008 - EC 비토리아 (브라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