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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朴대통령 사과하라", 안철수 "국민께 죄송"
게시물ID : sisa_5062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닥호
추천 : 4
조회수 : 64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4/25 15:50:33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110004

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25일 "모든 국민들에게 대통령부터 야당 정치인들까지 국정에 책임있는 모두는 사죄해야 한다"며 사건 발발 열흘이 지나도록 대국민 사과를 하지 않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을 압박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 및 여객선사고대책위원회 연석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이 나라가 내 자식을 버려서 나도 이 나라를 버리겠다'고 절규하는 어머니들에게 국정에 책임있는 사람 모두가 용서를 빌어야 한다. 침몰사고 후 열흘째인데도 아직도 우왕좌왕하고 있고 서로 책임을 떠넘기고 있는 모습도 여전하다. 국민에게 부끄럽고 죄송한 모습 뿐"이라고 개탄했다.

그는 "박근혜정부의 최고책임자인 대통령부터 정부를 감시감독했어야할 국회의원까지 국민께 사과하고 반성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안철수 공동대표도 "우리 아이들과 부모형제를 구하지 못하는 무능이 부끄럽고, 위기에 대처하는 시스템 하나 제대로 만들지 못한 무책임이 죄스럽다"며 "우리 정치는 헌법적 가치인 국민안전도 지키지 못했다. 반성하고 고개를 숙이지 않을 수 없다. 국민여러분께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신경민 최고위원은 "세월호가 침몰할 때까지는 사고였지만 긴급구조, 실종자구조는 전적으로 정부가 저지른 사건이고 안전이 침몰한 국난수준의 대형사건"이라며 "이번 사고는 인재(人災)일 뿐 아니라 관재(官災)고 동시에 정치가 관여한 정재(政災)"라고 질타했다. 

그는 "세월호 침몰까지는 사고였지만 실종자 구조 등에서 벌어진 일은 정부가 저지른 사건"이라면서 "지난 대선 국정원 사태부터 시작해 '민주'가 침몰한 데 이어 '안전'이 무너진 국란 수준의 사건이다"고 말했다

우원식 최고위원도 "사고 직후 위기관리를 자신하다 사태가 심각하자 청와대가 발을 빼는 나라"라며 "무책임한 3류 정부가 대한민국을 비통에 빠뜨린다"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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