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성격이 좋아요. 그리고 정말 열심히 사는 분들이예요. 키 170에 몸무게가 90정도 나가는 제 친구(여)는 일주일에 하루 쉬고 일을 합니다. 브랜드 매장에서 일하고 있는데 하루종일 서있어야 하는 그 힘든 일을 벌써 1년도 넘게 하고 있습니다. 정말 성실한 친구예요. 그녀를 만나본 사람은 모두 그녀에게 반해요. 성격이 너무 포근하고 따뜻해서요. 저는 그녀와 7년째 알고 지내지만 지금도 존경스러울만큼 착하고 좋은 친구라고 생각해요. 제가 알고있는 나머지 통통 혹은 뚱뚱하신 분들 역시 착하고 포근하구요, 재치있고 재미있는 사람들이예요.
통통, 뚱뚱하신 분들은 남들에게 친절한 대신 본인 몸을 혹사시키고 있다고 생각해요. 남들에게 모진 소리 못하는 대신 본인 몸에게 모지게 대하는 것 같아 보여요.
저도 2년전엔 156의 키에 60kg정도 나간적이 있었어요. 그때가 친절병(?)에 걸려서 그 누구에게도 모진 말 못하고 혼자 먹으면서 스트레스를 풀었던 때였어요. 지금은 약간은 험한 말..ㅋㅋ도 하면서 밖으로 스트레스를 발산해 그때보다 7kg정도 빠져있는 상태입니당ㅎㅎ
결..결론은 뚱뚱한 사람이 자기관리를 못한다는건 헛소리라고 생각한다는 거여요..//_\\ 내주변 사람들은 이렇게 열심히 살고 있는데 자기관리가 어쩌고어째?? 님들이나 잘하셈ㅎㅎㅎ
마지막으로 세상의 모든 통통하신 여러분, 스트레스 너무 안으로 품지 말고 밖으로 내보내세여!! 그래야 살빠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