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감상평이랄까...
요즘 뒤늦게 응답하라 1994에 늦게 빠져서, 친구랑 얘기하던중에
친구가 드라마가 너무 여성향이라 해서 안본다기에
응4를 남성버전으로 만든다면...생각해봤는데
적당히 예쁘장한(호감갈만한 요소가 아주 다분한) 여자 5명이랑 같은 하숙집에서 하숙하고 맨날 같이 밥먹고 장난치고 놀고,
그 중에 의대다니는 반반한 처자가 맨날 나 잘때 쓰담쓰담 해주고 안 챙겨주는 척 하면서 만날천날 챙겨주고 내랑 막 빤쓰까지 다 보여주는 사이고,
의대다니는 귀요미 순둥이 예쁘장한 처자가 맨날 베시시 웃어주고 나 좋아해주고,
엄청 잘놀게 생긴 엄청 이쁜 연세대 컴공과 친구가 좀 모자라지만 순박한 같은과 친구랑 같이 맨날 나 재밌게 해주고, 종종 같이 거실서 술마시고 놀고(게다가 둘다 엄청 부자)
전국에서 제일 잘나가는 프로xx(음...여자종목이면... 피겨의 김연아 어렸을때 쯤으로 하까나) 유망주가(게다가 반반하게 생김) 나 좋아한다고 맨날 내 좋아하는거 팍팍 티내고,
내가아직 Ep4까지밖에 안봐서 서태지좋아하는애는 잘 모르겠다만, 귀여운 동생하나 같이 집에살면 남자 혼자라 외롭지도 않을거같고....
아....생각해보니까 이 남자 천국에서 사는듯
예전에 '드라마는 여성용 야동이다.'라는 말을 봤는데, 맞는 말이라 생각한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