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로 말할것 같으면 17년동안 대한민국에 살다가 올해 1월에 미국 오레곤으로 건너온 유학생입니다....
제가 운동을 정말 좋아해서 사실 한국에서는 고등학교시절에 미래 운동으로 정할거 아니면 운동하기 어렵잖아요... 그래서 미국에서 테니스를 시작했습니다.
때는 저번주말 오레곤에서 하는 꽤나 큰 대회에 나가서 재밌게 하고 좋은 경험을 쌓고 왔습니다.
그리고 오늘 여느날과같이 학교끝나고 연습을 하는데 코치가 절 부르더니 어떤분이랑 잠깐 얘기좀해라 그러시더군요....
School Athletic director 라고....뭐 한국으로 따지면 체육부장 이런건가봐요... 아 참고로 미국에서는 운동하려면 성적을 최소C이상 받아야 합니다. 그러한관계로 너의 성적을 정리하다 작년학기의 성적이 비어있는것을 발견하였다...그리고 너가 한국에서 온지 얼마안된것도 알았고... 그러나 학교의 이름을 달고 대회를 나가려면 1년이상의 성적이 있거나... 생물학적 부모가 같이 따라오거나 해야 학교팀으로 뛸수가 있답니다. 정말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학교 교칙이 아니고 오레곤주 법이랍니다.... 그얘기를 듣는순간 정말 어이가없고, 화가 치밀어올랐습니다. 그런이유로 내일 학교에 가서 따져볼 생각인데 조언이나 도움을 좀 청할까 합니다.... 도와주세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