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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맛
게시물ID : humorstory_3738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우처럼
추천 : 0
조회수 : 39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4/09 14:05:44

배가 고파 빵을 사러 밖에 나왔다.
바람이 아주 태풍이다.
거친 바람에 얼굴이 날아간다.

얼굴이 날아가버린 나는 오징어가 되었다.
한 입 베어물은 먹물 고로케에서
동족상잔의 맛이 났다. 고향의 맛이었다.

왠지 모르게 눈물이 났다.

 

 

                                                    

(인터넷에서 찾은 동포의 모습. 쏘세지지만, 오징어 맛이 났다. 쏘세지와 오징어는 형제였던 것이다. 아... 형제여...)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aCFp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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