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5년이 됐네요 ㅎㅎㅎㅎㅎ
어렸을때는 뭣도 모르고 외국에만 사람이 사는줄 알고
국내에는 신경을 안썼는데
점점 마음이 불편해 져서 결국에는 몇 달 전에 국내 사업장에도 후원을 시작했어요 ㅋㅋㅋㅋㅋ
후원을 하면서 좋은 점은 약간의 뿌듯함과
한달에 5만원밖에 안쓰면서 굉장히 큰 일을 하는것처럼 허세마인드를 가질 수 있다는점?
나눔은 진짜 마약같은것 같아요 ㅎㅎㅎㅎㅎ
금단증상? 이랄것 까진 없지만 아무리 궁해도 끊지 못하는 그런 힘이 있거든요 ㅎㅎㅎ
용돈받고 고등학교때 생활할 때 한달에 3만원이라는 돈을 지출하면서
용돈이 궁해 허덕일떄도 친구들한테 빵 한입을 구걸할 지언정
단 한번도 후원을 그만해야지 하고는 생각해본적이 없어요 ㅎㅎㅎㅎ
얼마전에 시작한거같은데 벌써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고
단체에서 이렇게 편지도 보내주고 ㅎㅎㅎㅎ 다음주면 시험기간인 쩌리 대학생인데
간만에 기분좋은일이 생겼어요^^
나중에 돈을 더 많이 벌면 더 많은 후원을 하고싶지만 지금은 과외나 해주고
등록금 분납때문에 허덕이는 진짜 진실된 참된 쩌리라서 아직은 엄두가 안나요 ㅎㅎㅎ
그냥 이 좋은 기분을 오유에 자랑하고싶어서 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좀 부끄러워서 아무한테도 말 못했어요 ㅎㅎㅎ 사실 큰 일은 아니잖아요 ㅋㅋㅋㅋㅋ
여러분 ㅎㅎㅎ 전 막내가 아니예요 ㅋㅋㅋㅋ 인도네시아에 남동생이 하나있어요 ㅋㅋㅋㅋㅋ
엄청 귀엽고 뱃살도 좀 나왔어요 ㅋㅋㅋㅋ 의사가 되는게 꿈이래요 ㅎㅎㅎㅎㅎ
저는 구릿빛 남자가 좋은데 남동생은 약간 씨꺼먼쓰같은 구릿빛 피부예요
동생 처음에 사진으로 봤을때는 삐쩍 꼴았었는데 이제는 사진에서도 웃고있고 동생뱃살도 함꼐 웃고^^있어요 ㅋㅋㅋㅋ
암튼 오늘 기분이 엄청 좋네요
대단한 일 한거같아서 뿌듯하고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