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형 공장 배달 갔다 돌아 오는 길에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오는데
대략 10여명 타고 있었습니다. 여자 직원들 남자직원들 다들 자기 이야기들 하고있었고
엘리베이터 안에 있는 광고 티비판을 보고있는데 광고밑에 뉴스란에
"세월호 참사 따뜻한 모금운동 이어져.."하는 뉴스 나오는듯한데
그걸본 50대 초반 남자 한놈이 지껄인 말
"모금하네 모금해 하하... 야 이런걸로 모금하면 대한민국 국민 죽으면 전부 모금해 줘야 하는거 아냐?"
순간 안에 정적이 흘렀고 1층 띵! 서는데 1층만 아니었어도 배달만 아니었어도....
진짜 어제 죽빵 날리고 싶은 충동이 있었습니다. 뚤린 주둥이라고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