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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협하기싫어요..
게시물ID : gomin_5067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과향젤리
추천 : 0
조회수 : 15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12/15 16:02:38
재수생이었습니다. 수능점수가 표준점수로 작년보다 5점 올랐습니다.

대학 배치표 보면 비슷합니다.

근데요.. 전 서울대가 가고싶어요.

그런데 지금 또하면 삼수에요!! 무려 삼수!

남들의 시선은 두렵지 않아요. 외로움은.. 음.. 이건좀 두렵네요

하지만 가장 두려운건 제 자신의 의지에요

재수생때도 최선을 다했다고 자부하지못하겠습니다.

롤 금장찍었거든요! 재수하는해에 시작해서..

아...

재수를 아무생각없이(정말 생각없었음) 시작할때는 제가 신뢰하는 선생님께서(과외) 정말 말리셨습다.

이정도면 잘본거야... 니성적에서.. 그냥 맞춰가..

하지만 전 재수한다는 당연하게 여거지던 생각으로 재수를 했으며 작년과 비슷한 점수가 나왔습니다.

올해도 그 선생님께 가르침을 받았죠. 그리고 이번에 점수를 말씀드리니...

삼수를 추천하십니다!

열심히 할 자신 있으면 무조건 해라.. 

고삼때는 운으로 잘본거고 이번엔 실력만큼 안나왔지만 삼수하면 정말 서울대 갈 수 있다!

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전.. 열심히 할 수 있으면 이부분이 정말 마음에 걸립니다.

그냥 대학을 맞춰 가자니.. 세상과 타협하는것같고.. 

한번 더 도잔하자니.. 과연 내가 흐트러지지 않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근데 또한편으로는 내 인생에서 무언가를 열심히 해본적이 없는데 이번에도 열심히 안하면 대체 뭘 열심히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이생각은 재수 중간에도 간간히 들었지만..

삼수만큼은 각오가 남다르지만... 후기같은거 보면 각오만으로 되는게 이닌것같고...

여러분.. 힘이되는말 도움이되는 조언 부탁드려요!

전 어떡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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