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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광화문 광장 간담회
게시물ID : sewol_506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르조미워
추천 : 13
조회수 : 35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5/27 20:50:24
5월 초에 유럽 순방을 하시면서 국제적인 참사 피해자 가족분들과 연대의 시간을 가지고 돌아오신 예은아버님 ( 유경근 416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님)과 시연어머님을 모시고 유럽 다녀오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독일 보훔에서 열린 간담회에 상상 외로 많은 분들이 모여주신 이야기, 로마에서 교황님을 뵈러 갔을 때 멀리 슬로바키아에서 교황님 얼굴 한 번 뵈려고 오신 모르는 분들이 두 분 부모님들이랑 같이 현수막을 들고 교황님이 지나가실 때까지 (현수막을 들고 있으면 교황님이 안 보이는데도) 함께 울어주신 이야기, 그리고 파리 테러 피해자들과 프랑스의 재난피해대책 시민단체 펜박FENVAC 활동가분들을 만나고 오신 이야기들을 들었습니다. 

영국에서 안내와 호스팅을 맡아주셨던 데비씨와 앤드류씨 부부가 오셔서 함께 해 주셨습니다. 

앤드류씨는 요즘 옥시 관련해서 영국 기업이 그런 짓을 한 것이 부끄럽다며 항의시위를 하시는 그 분이십니다. 시연어머님이랑 예은아버님께서 데비씨와 앤드류씨 부부께 감사의 뜻으로 이름이 새겨진 노란 잠바를 선물해 주셨습니다. 

10월에는 국제적인 피해자들이 연대하는 국제회의가 열린다고 합니다. 

한국은 변할까요... 세상이 변할까요?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다시는 재난이나 참사, 범죄 피해자의 영정 앞에서 울지 않아도 되는 사회에서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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