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 20대 남성이 성관계 도중 인체 발화 현상을 일으켰다. 남성의 여자친구는 이 사고로 중화상을 입었다.
한 대만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하남성 남악시에 사는 22 세 남성이 여자친구와 성관계를 하던 도중 갑자기 성기가 불타 올랐고, 동거녀인 18세 여자친구는 하반신에 중화상을 입었다. 두 사람은 같은 대학 선후배 사이로 가족과 떨어져 자취를 하고 있 으며 최근 하나의 방을 얻어 동거를 시작했다.
사고 직후 이들 커플은 구급차를 불러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여성은 하반신에 중화상을 입었으며, 남자친구는 더이상 성관계를 가질 수 없을 정도로 불구가 돼 버렸다.
여성은 진료 중 의사에게 "섹스에 심취해 있던 중 갑자기 하반신 이 타는 듯한 열을 느꼈고, 남자친구의 성기를 빼자 남친의 그곳이 새빨간 빛을 내면서 손을 댈수 없을 정도로 열을 내고 있었다"며 "남자친구의 그곳은 곧 재가 된 것처럼 검게 변색했다"고 말했다.
남성을 진료한 의사는 "성기에 불이 붙은 원인은 불명"이라며 "인체 발화로 보여진다. 남자가 평소 술을 많이 마시지만 이것이 인체 발화와 관계가 있는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