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핵심작업 ‘뱃머리 들기’ 2주 늦춰져 해수부 “기술적 보완사항 발생” 밝혀 특조위 “정부 인양작업 계획 못믿어” 해경, 당시 군과 교신내용 제출 거부
세월호 인양의 성공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핵심 작업인 선수(뱃머리) 들기 공정 시기가 늦춰지면서, 7월말로 예정됐던 세월호 인양이 8월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해양수산부는 “세월호 선수 들기 작업을 이달 28일부터 4일간 할 계획이었으나, 기술적 보완사항이 생겨 다음달 11일로 불가피하게 2주 연기한다”고 29일 밝혔다.
29일 오후 전남 진도군 세월호 참사 해역에서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 22명이 인양 작업을 하는 중국 업체 상하이샐비지 바지선을 둘러보고 있다. 진도/김태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