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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과거] 외로움. 운문.
게시물ID : readers_50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허미..
추천 : 4
조회수 : 19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12/02 22:02:46

외로움에 대한 이야기들을 시로 한번 풀어보려고 합니다. 사실 이런 쪽으로는 운문보다 산문에 더 자신이 있는데 산문 주제가 영......

여튼 그래도 한번 써볼께요. 산문시라는 것도 있고....ㅎ



외로움을 느끼는 이유.-첫사랑.


내 가슴에 열개의 방이 있다면

그 중에 하나의 방에는 네가 있을 것이다. 


착하고 아름다운 네가

가만히 나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내 가슴에 다섯개의 방이 있다면

그 중에 하나의 방에는 여전히 네가 있을 것이다. 


여전히 어여쁜 그 모습으로

조용히 나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내 가슴에 단 하나의 방 밖에 없다면

그 방은 너의 방일 것이다. 


수 많은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며

내가 부르지도 않아아도 먼저 나를 향해 

반겨 달려나와주는 네가 있을 것이다.


내 가슴은 언제나 너의 것이다. 




햇님.


나는 햇님이고 너는 달님이다. 


내가 뜨면 너는 지고 

내가 지면 너는 뜬다.


나는 햇님이고 너는 달님이다.


나는 뜨거움 뿐이고

너는 아름다움 뿐이다.


나는 햇님이고 너는 달님이다.


우리는 영원히 닿을 수 없는

쳇바퀴 안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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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만큼 안써지네요.....나이가 들어서 직설화법이 편해져서 그런지 은유고 비유고 나발이고......ㅜㅜ

여튼 다들 즐거운 하루 되십시오. 참가의 의의를 두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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